매회 400여명 참석해 성황, 장기 성서세미나로 자리 구축
복음의 본질은 심판이 아니라, 용서와 사랑이 전제되어야

▲ 성서에 나타난 구원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교인들의 영적변화와 신앙성숙을 위해서 실시한 요한계시록세미나가 제30회를 맞았다.(사진은 30회 세미나 광경)
문제선 목사(사진)가 인도하는 요한계시록 세미나가 지난 24일 예루살렘교회에서 제30차 세미나를 가져, 또 하나의 장수 세미나로 기록됐다. 한마디로 이 세미나는 2011년 5월에 첫 세미나를 연 것을 시작으로 매달 한차례씩 세미나를 갖고, 성서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공개했다. 또한 복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제시해 왔다. 강사인 문제선 목사는 복음의 최후 승리를 통해 이 땅을 심판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미래를 내다보자는 것이 이 세미나를 열게 된 목적이다. 또한 이 세미나는 영적으로 방황하는 한국교회 교인들의 영적성숙과 영적변화를 가져다가 주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 문제선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사명자총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신앙인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세미나가 30차에 거쳐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은, 성경에 나타난 순수한 복음성을 잃지 않고, 교인들의 신앙성숙과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제30차 세미나에서 문 목사는 ‘심령의 사대난제’, ‘일곱 교회의 비밀’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복음의 본질은 심판이 아니라, 사랑과 용서로 사람을 변화시키고, 생활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이다. 부유한 사람은 생활을 하는데 있어 부족함이 없다. 그것은 자신이 생활을 하는데 모든 것을 가졌기 때문에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가련하고,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다”면서, “믿음의 척도는 부가 아니라, 심령이 부유해야 진정한 믿음의 생활을 할 수 있다. 가난할 때 믿음의 부를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믿음과 물질을 동시에 가질 수 없다”고 돈보다 귀한 것은 복음이며, 이것은 곧 믿음으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이 세미나는 성서에 나타난 복음의 본질을 성서 속에서 찾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자 했던 비밀을 찾아 오늘 한국교회의 교인들에게 미래 하나님나라에 대한 소망을 보여준다는데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 요한계시록 세미나와 차별화되는 이유도, 잃어버린 복음의 본질을 회복, 한국교회의 선교비전을 제시한다는데 있다.

2011년 첫 세미나를 ‘별의 비밀’이란 주제로 연 이후 △촛대의 비밀 △마땅히 될 일의 비밀 △사대병마의 비밀(1) △사대병마의 비밀(2) △하나님의 인의 비밀 △삼대화의 비밀△다가올 미래에 대한 도표 △전쟁의 비밀 △하나님의 비밀 작은 책 △다시예언과 들림 받는 역사 △세상의 종말과 지구 종말의 비밀 △하늘에 전쟁과 예비처의 비밀△수정통치 시대와 짐승표 666의 비밀 △시온산 강림과 심판의 비밀 △보호처의 비밀음녀교회의 비밀과 일곱 머리, △열 뿔의 비밀 △바벨세상의 멸망과 심판 △천년왕국의 비밀 △새 하늘과 새 땅(하나님의 나라)의 비밀 △반드시 속히 될 일의 비밀 △성령의 감동 속에 될 일 △별의 비밀 △촛대의 비밀 △하나님의 비밀 △지혜 있는 종 △일곱 교회의 비밀2 △일곱 교회의 비밀3 △기름과 등불을 준비해야한다 △땅 끝의 비밀 △일곱 교회의 비밀4 등의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문 목사는 이러한 주제 속에서 성경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구원역사와 오늘의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지에 대해, 성경구절을 인용해서 찾아내고, 교인들이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즉 기쁜 소식을 온 땅에 전하는 바른 그리스도인을 양육하는 일의 중심에 서 있다.
이 세미나가 인기를 더해 가면서, 서울을 시작으로 원주지역, 부산지역, 대전지역, 광주지역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고 있으며, 매 집회마다 400여명의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사모들이 참석해, 은혜를 받고 있다. 이제 이 세미나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사모, 그리고 신학생들의 신앙성숙을 위한 세미나로 자리를 잡았다. 한마디로 영적으로 갈급한 한국교회 교인들의 신앙성숙과 영적변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세미나에 1회부터 빠지지 않고 30회까지 참석한 목회자는 “문제선 목사가 인도하는 요한계시록세미나에 참석하면서부터 목회자의 위치가 무엇이며, 복음의 본질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또한 교인들에게 하나님나라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게 되었다. 또 교인들은 교회생활에 열심을 내고, 신앙적으로 크게 성숙되어 가는 것이 눈에 보인다”면서, “한국교회는 요한계시록 세미나 하면, 이상한 눈으로 보았다. 나부터도 그랬다. 하지만 이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이 같은 시각은 모두 없어졌다. 신앙의 변화와 교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제시하고, 희망의 목회자로 거듭나게 되었다. 따라서 이 세미나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 현장목회에 필요한 목회정보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0차 세미나에서는, ‘심령의 사대난제’, ‘일곱 교회의 비밀’이란 주제 속에서, 가난한 사람만이 마음의 부를 누릴 수 있고,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강조, 앞으로 부자가 된 한국교회에 큰 도전을 가져다가 줄 것으로 보인다. 문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믿음과 물질을 함께 가질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돈보다 귀한 것은 믿음이며, 금보다도 귀한 것도 믿음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문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 아니 복음은 이 세상을 심판하고, 사람들을 징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랑과 용서로 하나님의 세상, 평화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복음의 본질을 제시했다.

한편 문 목사는 보수교단협의회 산하에 신앙인권위원회를 설치, 신앙적, 교회적으로 폭력을 당하는 사람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이들이 처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 위원회는 신앙적인 문제로 방황하는 교인, 이단사이비로부터 피해를 입은 교인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 건강한 교인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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