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선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서의 중심사상인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선교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회들이 여기에 저극 참여해야 한다. ‘문화복지’가 바로 그것이며, 정체성을 잃어버린 한국교회가 ‘기독교의 본질’을 찾는 것이다. 문화복지는 욕망의 바벨탑 쌓기에 급급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마지막 선교대안이다. 또한 인류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는 길이다”

 

▲ 김병운 목사
문화복지를 통해 건강한 사회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 경쟁력을 상실한 한국교회의 선교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는 문화복지사랑나눔연합회 이사장 김병운목사. 김이사장은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선교의 경쟁력을 높이기기 위해서 동연합회를 창립, 기독교의 중심사상인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선교 실천을 향한 행진을 벌여, 전국 방방곡곡으로 번져 나가고 있다.

특히 김이사장은 문화복지가 시대적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마지막 한국교회의 선교대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실천운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교회가 대처할 수 있는 복지문화의 대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이사장이 제시하고 있는 문화복지는, ‘교회가 세상을 버리면서, 세상 사람들도, 교회를 걱정’하는 등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교회의 마지막 선교대안이라는데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교인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많은 교회들이 여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은 이를 잘 반영해 주고 있다.

김이사장은 기독교문화의 발전과 청소년들에게 기독교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11개 지하철역에서 문화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제적인 지원과 공연팀의 운영을 위하여 500개 교회와 결연을 맺고 있다. 또한 국악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팀도 갖추어 경쟁력을 담보해 냈다. 그것은 교회가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세상과 멀어지고 있는 한국교회를, 세상 속으로 나아가 복음과 함께, 건강한 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에서 시작되었다. 김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동연합회가 한국교회와 지역사회로부터 부목을 받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김이사장은 이태원 거리축제를 주최, 복지문화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이 거리축제는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주민과 교회가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한마디로 교회가 지역사회의 주민들에게 다가서지 않고서는 교회성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는 절박함에서 이 거리축제를 처음 시도했다.

복지문화를 통해 한국교회의 잃어버린 정체성을 회복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김이사장은 “오늘 한국교회가 경쟁력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교회가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인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교전략을 세워 함께 공유해야 한다. 한마디로 교회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봐주고,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의 중심에 서야 한다. 그것이 바로 문화복지이다”면서, “한국교회가 문화복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중심의 선교전략을 제시하고, 성서의 중심사상인 나눔과 섬김의 선교를 실천하는 교회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고 문화복지와 복지목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이사장의 문화복지는 여기에서 머물지 않고, 청소년 자살예방 및 토론회를 주최.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가 하면, 노인 및 청소년들의 쉼터를 운영 및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노숙자복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외된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서 무료법률상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행진. 선한이웃병원 운영 등의 사업을 벌여, 교회의 정체성 회복과 복지문화의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행복스토리>를 발행, 건강한 가정과 사회, 나아가 인류사회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이사장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바벨의 욕심으로 가득찬 한국교회의 잃어버린 그리스도의 이웃사랑 정신을 회복하고, 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겠다는 각오이다. 김이사장의 복지문화사랑나눔은 선교의 경쟁력을 상실한 한국교회의 새로운 선교전략이라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21세기 선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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