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훈 목사
목회 전체를 주님이 강권적으로 이끌어 가신다

주님이 은혜로 이끄시고 강권하시기에 그때그때마다 순종했더니 어려움이나 문제없이 너무나 쉽고 정확하게 이루셨을 뿐이다. 마치 큰 배가 밀려오는 파도를 타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주님이 이끄시는 영적 흐름을 따라 움직였더니 장애물이 사라지고 막힘없이 이루어주셨다.

시편 37편 5절과 6절에 보면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하신 말씀처럼 철저하게 신본주의로 주님만 의지할 때 주님이 주님의 방법으로 목회 전체를 이끄시고 성취하시게 된다.

1000일 작정 기도회를 승리와 축복으로 이끄는 성도들과 목회자의 자세

성도들이 가져야 할 자세

1000일 작정기도회는 하루 이틀 만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몇 년씩 하는데다가 회수로 따지면 3000번의 예배와 기도를 드리기에 승리하고 축복의 열매로 거두려면 반드시 올바른 자세가 밑바탕에 깔려있어야 한다.

성경적인 근거를 확실히 붙잡아야 한다

일천마리의 짐승을 잡아서 드린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영적인 근거로 열왕기상3: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번제를 드렸더니” 천일 동안 나 자신을 영적인 제물로 드려서 하나님을 기뻐하시게 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헌신한다는 각오가 있어야 하고, 다니엘처럼 다니엘6:10에 “다니엘이 이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항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한 후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윗처럼 시편55:17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베드로와 요한처럼 사도행전3:1 “제구시 기도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쌔”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로 승리한 말씀의 근거를 확실히 믿음으로 붙잡아야 합니다. 성도들이 기도하고 봉사하고 교회에서 다양한 행사를 치를 때 반드시 말씀에 기초해야 하고 끝까지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

끝까지 인내해야 한다

기도회를 시작할 때는 많은 성도들이 하루에 한번 이상은 나와서 기도하겠다고 작정하지만 중도에 쉬거나 탈락하는 경우들이 너무도 많다. 성도들의 인내가 어느 수준인가를 눈으로 볼 때면 가슴 아프기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기도생활을 저렇게 인내 없이 하는데 어떻게 응답을 받고 하나님의 큰 역사와 손길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하고 혼자 탄식할 때가 많다.

교회나 개인이 며칠만 작정하고 금식기도해도 사탄의 역사가 엄청난데 천일 동안 기도의 무릎을 꿇으면 사탄의 공격이 얼마나 많겠는가. 늘 염두에 두고 단단히 싸울 각오를 하고 어떤 환경, 어떤 시험이 와도 반드시 인내하면서 기도만큼은 쉬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죽음의 사건 외에는 어떤 상황이 와도 인내로서 무릎을 꿇어야 한다. 기도를 진행하다 보면 정말 기도를 쉴 수밖에 없는 상황이나 시험이나 찾아든다. 승리와 축복을 위해서는 그래도 기도만은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야고보서1:2절 이하에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함이라” 인내한 자만이 승리의 개가를 부르고 인내한 자만이 승리에 따르는 열매를 얻게 된다.

동아교회 담임.본지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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