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의 미래가 암울한 상황에서 사랑학교가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운동 ‘Bing5+ 플러스 훈련’을 전개한다. 사진은 미주청소년사랑캠프 모습.

3월 24~29일까지 목회자코스 1차 진행…교회별, 부서별 코스도 마련
성경읽기, 쓰기, 듣기, 암기, 토론, 기도하기, 사랑하기 등 7단계 구성

총체적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 한국교회의 미래는 밝은 청사진보다 암울한 잿빛에 가깝다. 사회에 본을 보이기보다 오히려 사회의 비난의 성화를 맞고 있다. 연일 터져 나오는 한국교회의 처참한 사건사고 소식은 더 이상 이슈가 아니다. 그럼에도 한국교회는 스스로 자정하려는 노력에는 인색하다.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불안한 현실 속에서도 특별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예전부터 유행해온 전도나 교회성장 프로그램을 껴 맞추기에 급급할 뿐이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를 바르게 세우고, 견고하게 만드는 ‘Bing5+ 플러스 훈련’이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랑학교(교장 이재문 목사)의 일명 빙고 플러스훈련이 한국교회를 살릴 새로운 대안으로 인정받는 것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운동이자, 성경대로 살아가게 하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이 훈련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세대 가운데 분명하고도 구별된 삶이 되도록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반복적으로 강조한 성경말씀을 분명하게 가르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훈련은 말씀이 사라진 한국교회에 경종을 울리며, 순수하고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훈련은 매일 성경읽기, 성경쓰기, 성경듣기, 성경암기, 성경나누기(토론), 기도하기, 사랑하기 등 7단계로 이뤄진다. 교인들이 성경을 읽는 비율이 20%도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성경구절을 읽고, 쓰고, 듣고, 암기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성경말씀을 강화시킨다. 단순히 성경읽기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는 형태다. 따라서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성경을 있는 그대로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재문 목사는 “작금의 한국교회는 총체적 위기에 처해 갈 곳을 잃어버렸다. 대형교회나 작은교회나 할 것 없이 말씀을 잊고 세속적인 욕심에 사로잡혀 있다. 각종 은사에만 치우쳐 말씀의 중요성을 상실했다. 말씀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한국교회는 무너지게 된다”면서,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은 생육하고 번성해서 충만 하는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을 붙들어야 한다. 말씀운동이 일어나야 한국교회가 산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서기 위해서는 말씀훈련이 중요하다. 교회와 목회자, 믿음의 가정들이 바로 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운동을 전개하려고 한다”고 말씀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훈련은 개인코스와 단체코스(교회별 또는 부서별코스) 등은 언제든지 접수가 가능하며, 가족코스는 5월, 8월, 9월, 1월 년 4회 실시된다. 특히 목회자코스도 마련되어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살릴 든든한 목회자를 세우는 데에도 앞장선다. 목회자코스 1차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0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편 사랑학교는 순전한 그리스도인을 위한 학교로, 왜곡되어져가는 기독교의 본질과 교회의 본질, 신앙의 본질을 회복시키고자 말씀-예수-사랑을 모토로 사랑훈련, 경건훈련, 공동체훈련을 통해 개인과 가정, 교회를 유익케 하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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