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복음화를 통해 지역·민족·세계복음화의 사명 충실히 이행 다짐
정서의 중심사상인 이웃사랑실천운동을 통해 그리스도인 정체성 회복

“CBMC 가평지회는 하나님나라 확장에 꼭 필요한 단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특히 교인들이 줄어들고, 통일교 등 기독교를 가장한 이단 및 사이비단체들의 세력이 커지고 있는 가평군에서 CBMC가 창립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었다고 믿는다. 가평지역에 세워진 교회의 목회자들과 협력해 사이비종파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교인들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겠다.”

한국기독교실업인회 가평지회 회장인 김광부장로는 지난 18일 열린 창립기념대회에서 가평군을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복음의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이같이 밝히고, 동지회를 하나님과 지역교회, 그리고 교인들로부터 인정받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평신도 전문인선교사로서 하나님나라 선교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하는 김광부회장

김회장은 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회장의 자리를 수락했다. 예수님께서 12제자를 통하여 하나님나라 선교의 사역을 감당했듯이, 회장직에 있는동안 예수님 제자 12명의 열배인 120명 정회원을 만들어 내겠다. 이것은 사업장 복음화가 곧 가평지역복음화이며, 민족복음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면서, “경건한 생활과 절제된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의 모범이 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업장복음화를 이루어 내겠다. 이것은 기독교실업인들이 감당해야 할 선교적 사명이다. 때문에 기독실업인들을 전문인 선교사라고 부른다”고 전문인선교사로서의 사업장복음화의 중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회장은 또한  “수도권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가평군은 구가가 지정한 자연보전지역이다. 또한 많은 관광객이 찾아 휴식을 즐기는 곳이다. 이러한 지역사정을 고려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보호하고, 휴식을 즐기기 위해서 찾아오는 관광객 복음화에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오늘 하나님의 창조세계는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해 균형이 깨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의 하나님의 창조질서운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운동을 통하여 6만2천여명의 가평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단체, 군민과 교인, 그리고 교회들에게 희망을 주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 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는 일에도 앞장서겠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정신이며, 성서의 중심사상이다. 이 같은 사랑실천운동은 교회의 잃어버린 가치를 회복하고,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기독교실업인회는 사업인들이 모여 단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사업자에서는 가난한 직원이 있는가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지역에서는 소외된 이웃이 없는가를 찾아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겠다고”고 예수의 이웃사랑실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김회장은 “CBMC는 기독실업인들과 전문 직업인들이 비즈니스 사회의 동료에게 예수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증거하고, 또 그들의 영적성장을 도와서 복음의 증거자로 일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이끌어주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전문인선교사로서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것은 처한 위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내고, 소금이 되겠다는 회원들의 의지이다”면서, “이제 가평군 실업인들은 연합하여 선을 이루고, 지역복음화와 민족복음화에 작게나마 기여하겠다. 이것은 가평군복음화에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회원들과 함께 이를 위하여 노력한다면, 좋은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평신도전문인선교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회장은 지역사회와 교회의 중간자적인 역할 수행, 지역교회들과 연합한 복음사역 충실, 다른 지회 CBMC와 연대한 전문인 선교사역 수행, 회원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여러 가지 행사 실천, 교회연합과 일치운동에 적극 참여, 평신도들의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한 경건운동 전개 등 재임기간 중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