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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회개운동 확산 위해 ‘회초리기도대성회’ 개최한국교회 원로목사들 ‘나부터 회개운동’ 나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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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11  09: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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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원로목사들이 엉망진창이 된 한국교회와 건강한 사회발전을 위해 ‘회초리기도대성회’를 개최하는 등 범교단적 회개운동을 벌이겠다고 나서 화제다. 말 그대로 한국교회 원로들이 발 벗고 나서 그 동안의 잘못을 회개하고 스스로 회초리를 맞겠다는 의미다.

   
▲ ‘회초리기도대성회’는 원로목회자와 여기에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들이 분열과 갈등, 그리고 목회자들의 끝없는 타락, 북한의 핵위협, 사회적 저질문화의 확산 등으로 사회적, 교회적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한 목소리로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교회 원로목사들이 한국교회와 목회자 갱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늘 타락한 한국적 상황에서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를 구원할 수 있는 길은 원로목사부터 회개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와 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오는 7월 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회초리기도대성회’를 개최, 한국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의 회개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회초리기도대성회는 ‘나부터 회개’란 주제로 열린다. 이 기도대성회를 위한 1차 준비기도회 및 발대식이 지난 10일 삼각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원로목사들은 한국교회의 변화와 목회자의 갱신운동을 벌여, 건강한 사회와 교회발전을 위해 한국교회의 힘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이 운동이 한국교회와 우리사회의 운동으로 번져 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이 기도대성회는 원로목회자와 여기에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들이 분열과 갈등, 그리고 목회자들의 끝없는 타락, 북한의 핵위협, 사회적 저질문화의 확산 등으로 사회적, 교회적 혼란에서 벗어나 건강한 교회와 사회를 위해 나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잃어버린 한국교회의 순교적 신앙과, 가난과 질병으로 고난당하는 이웃과 함께 했던 교회의 모습을 다시 찾는다는 다른 의미도 있다.

사실 한국교회는 구한말 어려운 상황에서 기독교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일본제국주의와 6.25한국전쟁과 60-70년대 격동기를 거치면서 크게 성장했다. 당시 한국교회는 가난한 백성들에게 긍휼을 베풀며, 이들과 함께 어려운 가운데서도 하나님나라 선교를 감당했다. 여기에 힘을 얻어 한국교회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하나님 나라 선교가 아닌, 교회중심, 목회자중심으로 선교가 변질되면서, 한국기독교는 부자들의 종교로 변질되었으며, 권력의 주변을 맴돌면서 온갖 혜택을 누렸다. 이것은 교회가 쇠락의 길로 빠져드는 결과를 초래 했다. 목회자와 교인들의 타락은 극치를 이루었다. 한국교회가 90년대를 정점으로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특히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평화통일과 건강한 나라를 위해 열심히 기도해 왔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세상을 향해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면서, 세상 사람들은 교회를 향해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교인들마저도 한국교회의 행함이 없는 것에 대해 개탄하고 있다. 한마디로 한국교회가 세상을 버리면서, 하나님은 교회를 버렸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이다.

이 같은 내용은 동운동본부가 ‘회초리기도대성회’를 준비하면서 발표한 취지문에 자성하는 목소리가 잘 나타나 있다. 이 취지문에서는 “오늘 한국교회는 우리가 사회를 바라보며 느끼는 불안만큼이나, 지도자들의 도덕적 타락, 부정과 부패, 습관처럼 반복되는 분열과 분쟁으로 심각한 진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회를 향해 외쳤던 예언자적 메시지가 부메랑이 되어 비수가 되어 우리 자신을 찌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취지문에 나타나 있듯이 한국교회는 80년대 이전까지 작게나마 예언자적인 목소리를 냈다. 이 땅의 고난당하는 사람들이 교회를 도피처로 삼아 찾아 왔던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외면하면서, 천주교회를 거쳐 불교의 사찰을 찾아가고 있다. 오히려 한국교회는 이권과 감정문제로 세상법정을 찾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며 바벨탑을 쌓고 있다. 또한 자신의 허물을 가리기 위해 교회공동체에 상처를 주는 일에 대해 두려워하지를 않고 있다.

이날 준비기도회에 참석한 원로목사와 현장목회자, 그리고 교인들은 서로를 조금 더 용서하고, 양보하며, 스스로 부족함을 인정하고, 세상 사람들이 잘잘못을 논하기 전에 우리 자신이 먼저 가슴을 찢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회개할 것을 선언했다. 한국교회는 ‘회초리기도대성회’를 위한 시발을 알린 만큼, 과거 말과 행동이 다른 선교의 모습에서 벗어나, 민족통일과 건강한 국가발전을 교회가 할 수 있는 만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한마디로 한국교회가 바벨의 노래소리를 중단하고, 평화통일과 목회자의 변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기도대성회는 방지일목사를 비롯하여 강만원목사, 김동원목사, 서상기목사, 이상형사관, 강영선목사, 박재목목사, 민승목사, 유명해목사, 김성진목사, 한은수목사, 최복규목사, 임원순목사, 강지원변호사, 김민섭목사, 김영백목사, 김진옥목사, 배영주목사, 이정춘목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하늘을 향해 간구하는 회개기도문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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