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충 진 목사
“오늘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것은 한국교회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모든 문제의 해답은 성경 속에 있다. 성서는 사랑과 평화, 그리고 이해와 화해를 가르쳐 주고 있다. 한국교회의 교인 모두가 성서로 돌아가면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구원할 수 있다. 이제 성서 속에 담겨진 진리를 발견해내고, 또 깨달아 실천하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잘못을 회개해야 한다.”

세계복음화운동본부 총재 고충진 목사(사진)는 오늘의 한국교회를 진단하고, 한국교회가 제2의 부흥의 해를 맞을 수 있는 해법이 성경 속에 담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교인들이 진정으로 회개의 눈물을 흐릴 때 민족복음화의 새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 총재는 또한 “인류는 지금 가뭄과 지진, 전쟁 등으로 인해 고난을 당하고 있다. 이것은 분명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해 편해진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신권에 도전한 결과이다. 교회마저도 하나님의 신권에 도전하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바벨탑을 쌓고 있다. 이 같은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서야 한다. 또 탐욕과 이기를 버리고 자연을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것만이 인간과 자연이 화해하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자연재해로부터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다”고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화해를 역설했다. 

고 목사는 이를 위해 요한복음 6장 1∼13절, 열왕기하 4장 1∼7절을 잘 읽어볼 것을 권면했다. 또 “열매를 위해서는 밭을 갈아야 하는데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하고 긍정적인 자세와 그릇을 미리 준비하는 믿음이 필요하다”면서, “교회가 나서서 교인들의 신앙을 재정비하고, 다짐으로 정신적 무장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어떠한 어려움도 예수님의 고난의 십자가보다 어렵겠는가(?) 생활현장에서 부딪치는 어려움은, 예수님의 십자가을 생각하며, 극복하는 신앙이 오늘의 신앙인들에게 필요하다”고 십자가의 신앙을 설명했다. 

한편 고 총재는 “자신이 가입하고 있는 단체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농어촌 및 도시 미자립교회들을 위한 자비량 부흥회를 개최,  분기별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 전국 24개 대도시 집회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 등 3대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부흥사들이 한 해에 2회 정도 어려운 교회를 찾기로 결정한 것은 작은교회와 도시교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목회를 위해서이다. 이럴 때일수록 전국 교회와 성도들이 한마음이 되어 나라를 위해, 한국교회의 위기극복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기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국기독교부흥선교단체협의회 대표의장이며, 은석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고 목사는 나라와 교회의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회를 드리고 있다. 또한 국내외 유명인사들과 함께 합동으로 부흥성회를 개최, 한국교회가 다시 성장하는 ‘부흥의 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고 있다. 고목사의 부흥성회가 나만이 아닌 한국교회의 유익과 부흥, 그리고 교인들의 영적성숙에 맞추어져 있다는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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