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 현장의 여성목회자와 신학자들이 한국교회의 성장을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는 강한의지로 민족복음화여성운동본부 부흥사회를 창립했다

 “여성목회자들이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길을 다시 지필 수 있는 불쏘시개가 되겠다, 섬기는 자세로 한국교회를 섬기고, 예수의 이름만을 드러내는 선교의 도구로 자신을 쓰겠다”

현장의 여성목회자들이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길을 다시 지필 수 있는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나서 주목된다. 한마디로 나라와 민족을 구하고, 한국교회를 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사단법인 민족복음화 여성운동본부 대표회장인 유순임목사 등 30여명의 현장목회자 및 여성신학자들은 지난 17일 반석교회에서 부흥사회 발기인 모임을 갖고, 한국교회에서 부흥의 불길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불쏘시개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외교 등 어디하나 성한 곳이 없는 나라와 민족을 구하는 일에 자신을 희생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 한국교회의 변화와 부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부흥사회는 20년 또는 30년이상 현장에서 목회를 한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는데 한국교회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40-70대의 여성목회자 30여명이 발기인모임에서 섬기는 자세로 한국교회를 섬기고, 예수의 이름만을 드러내는 선교의 도구로 자신을 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지금까지의 부흥사 단체와 차별화되고 있다. 또한 이 부흥사회는 한국교회에서 처음 여성목회자와 신학자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으며, 한국교회의 부흥과 변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 부흥사회는 교파를 초월해서 여성목회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였다는데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과거 한국교회 130년의 역사 속에서 한국교회의 변화와 부흥의 중심에 선 기독여성들의 뒤를 잇는다는 의미도 있다. 또한 일본제국주의 아래서 신음하는 백성과 나라의 해방, 해방이후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린 백성들에게 사랑의 선교를 실천하며, 하나님께 간청을 드려 나라와 민족을 구원한 기독여성들의 뒤를 잇는다는 또 하나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 부흥사회가 한국교회로부터 관심을 끄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중심에 여성목회자와 신학자들이 들어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부흥사회를 조직하기 까지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한 유순임목사는 “1990년도를 정점으로 한국교회는 22년동안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의 해를 맞이할 수 있는 계기를 가져다가 주기 위해서 민족복음화 여성운동본부 부흥사회를 조직하게 되었다. 35년전 한국교회가 잠자고 있을 때 신현균목사가 민족복음화운동본부를 조직, 조직적으로 한국교회의 부흥운동을 전개, 해마다 100만명의 성도가 늘어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면서, “한국교회와 나라에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기독여성들이 나서 하나님께 간청했다. 하나님께서 기독여성들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이 부흥사회는 여기에 뿌리를 두고, 창립하게 되었다”고 민족복음화 여성운동본부 부흥사회 창립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이 부흥사회는 한국교회의 부흥운동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며, 회개와 기도운동을 통해 예수의 이름만을 드러내는 일에 주력하게 된다. 또한 건강한 한국교회와 부흥, 그리고 개교회의 성장을 위한 부흥운동을 비롯한 한국교회에 필요한 여성부흥사 개발, 나눔과 섬김의 목회 실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국국기도운동 전개, 한국교회에 희망을 주는 부흥사단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흥사회 대표회장인 이길자목사는 “강팎해진 한국교회가 변화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사랑과 믿음의 성령의운동이 절실하다. 민족복음화 여성운동본부 부흥사회를 창립도 여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부흥사회는 허례허식적인 믿음을 버리고, 잃어버린 생명의 말씀을 한국교회가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불써시개가 되겠다”면서, “부흥사는 정직해야 되고, 예수의 이름만을 높여 교인들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

또한 한국교회에 희망을 가져다가 주기 위해서 처음의 믿음을 회복하고, 목회자와 교인 모두는 성서로 돌아가야 한다. 또 초대교회의 신앙공동체를 회복해야 한다. 사실 한국교회는 어머니들의 눈물어린 기도가 있었을 때 크게 부흥했으며, 나라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부흥사회는 총재 이태희목사, 부총재 유순임목사, 대표회장 이길자목사, 총본부장 임은선목사, 총강사단장 이기쁨목사, 사무총장 우정은목사 제1부흥사회 이형자목사, 제2부흥사회 오영자목사, 제3부흥사회 전예성목사, 제4부흥사회 조문화목사, 제5부흥사회 배기옥목사, 제6부흥사회 김정숙목사, 제7부흥사회 곽은혜목사 등으로 임원을 조직했다. 발기인으로는 이길자목사, 이형자목사, 아가쁨목사, 전예성목사 윤동례목사, 한경희목사, 김의경목사, 최인숙목사, 김영미목사, 박금순목사, 오영자목사, 박정희목사, 임은선목사, 반천옥목사, 이명숙목사, 곽은혜목사, 조문화목사, 우정은목사 등 3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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