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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강 목사] 한국교회 중병! 여호와의 칼이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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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6  15: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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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수 강 목사
암은 병이 속에서 치료불능의 상태에 도달 할 때까지 자각증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나른하고 피곤하고 소화가 잘 안되어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진찰 결과 목숨이 한 달 내지 잘 하면 6개월 정도 남았다는 의사의 말을 받아 드리지 못해 병이 더 악화 되 그 보다 더 빨리 유명을 달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병원에 의사에게 초기 진찰시기와 치료시기를 놓친 결과를 어찌할 도리가 없는 모습이다.

한국교회도 마찬가지다.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성장만을 고집하고 부흥만을 부르짖고 달려 오다보니 진작 안으로의 웬만한 부작용은 덮어두고 못 본체 했다. 성장병과 부흥 병에 걸린 한국교회는 치료시기를 놓쳐 백약이 무효한 상태가 아닌지 불안하다. 죄인들의 영혼 구원은 고사하고 교회 자체에 성령이 떠나셨는지 교회 지도자들의 의식은 세속주의 추구에 극을 달리고, 성도들은 하나님을 믿는 것보다 첨단 건물로 지어 놓은 교회 건물이 우상화 되어 있지 않은지 염려다.

이제라도 긍휼 많으신 하나님 앞에 한국교회의 실상을 솔직히 털어 놓고 이적과 기적을 통해 치병의 역사 일어나기를 마지막 결단의 심령으로 간구함이 옳지 않은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 뻑 하면 공개적인 장소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교회의 병이 모두 자신들의 잘못이라 회개 한다고 하면서 매를 들고 스스로의 종아리를 치는 제스츄어 하는 모습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 행사적인 회개 어떻게 보아야 할지? 진실로 한국교회의 병 치료를 원한다면 공개적인 장소가 아니라 골방을 찾아 들어가 무릎 꿇고 소리 없이 누구도 모르게 눈물 흘리며 통곡하며 금식 기도함이 마땅하다.


그래도 지금까지 교회가 그나마 유지되는 것은 스스로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는 지도자들 덕분으로 본다. 한국교회는 도대체 지금 어떤 병을 앓고 있는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교파주의가 난립해 선교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병이다. 기독교 교파 박물관이라고 표현함이 부족할 정도로 어느 교단(파)이 정통인지 알 수 없다.

교파의 밀림 속에서 어떤 교단 어느 교회가 진짜인지 도무지 헷갈린다. 이런 속에 진리로 포장한 이단이 나타나 진짜 행세를 하여도 옥석을 가릴 수없는 것이 한국교회의 현실이다. 세월 호 사건 배후(?)의 기독교 단체 출현도, 사교가 날뛰어도 자제 방어 능력이 없는 것이 한국교회의 약점 아닌가?

한국교회는 너나 할 것 없이 대형 교회를 선호한다, 거금 들여 건축한 후 신구파벌 싸움 피터지게 한다. 또한 이러한 대형 교회는 세워만 놓으면 교인은 자연 모이게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척교회나 작은 교회는 문을 닫아야 하는 중병에 걸려 있다. 이런 사정임에도 대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의 꿈은 대형 교회를 선호하니 그게 병이다.

교회를 크게 짓다보니 남은 공간을 경상수익의 극대화를 위해 백화점을 방불케 하는 시장 골목 장사 터 같이 만든다. 이는 돈을 섬기는 맘몬 병이 한국교회 깊숙이 자리한 모습이다. 돈의 위력이 교역자와 성도들의 위상을 높인다고 생각하는 것은 한국사회의 황금만능과 비슷한 세속적인 부자 병에 감염된 세속 병이 아닌가? 한국교회가 돈의 많고 적음이 축복의 척도가 되지 않고 성도들의 축복의 개념이 돈을 기준 하는 것에서 바뀌지 않는 한 죽어야 고칠 수 있는 고질병이다.

교회 깊숙이 자리한 지도자 자격에 대한 욕구충족 병 또한 가관이다. 성도들은 내 교회 목회자는 다른 교회 목회자와 차별을 내세우기 위해 목사 위에 전문 학위를 요구한다. 한 때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학위취득 열풍이 불어 너도 나도 학위를 따기 위해 외국에 나가는 일이 유행병처럼 번졌다. 심지어 한 열흘 외국에 연수차 나가는 자들이 이름 모를 대학에서 몇 강좌 강의를 들은 후 급조된 학위를 비싼 경비를 들여 사오는 사례가 있었다. 호왈 가짜 학위 말이다. 수년간 공부해도 취득 할까 말까인데 어떻게 한 달도 체 못된 기간 그것도 이 삼주에 학위 취득이란? 도저히 교역자 세계에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가짜 학위 병이 오늘 한국교회를 병들게 한 원인 일지도 모른다.

한국교회의 선교초기 불신자를 전도 대상으로 하였는데, 오늘은 이미 교회에 나가는 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개척교회나 작은 교회 성도들에게 중대형 교회의 특징을 들먹이며 쉽게 교인을 데려 간다. 이는 남의 양을 빼앗는 양 절도 병이 말기 암 환자와 같이 치료 불능의 병을 한국교회는 앓고 있다. 그런데도 자각증세를 모르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더 무서운 병은 성경은 하나인데 인간의 지식으로 해석을 달리해 순진한 성도들을 엉뚱한 곳으로 유인하는 병이 만병의 원인이다. 가짜 교리를 진짜로 믿는 병 심판 주님이 오셔야 치료될까?

필운그리스도의교회/ 본지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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