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창 훈 목사
10. 큰 꿈을 가져야 한다

성도들이 미래에 위대하고 아름다운 축복을 받아 누리려면 꿈을 가지되 주님의 영광을 위한 거룩하고도 큰 꿈을 가져야 한다. 사람을 움직이고 사람을 성장시키고 사람으로 하여금 큰 역사를 이루게 하는 것은 믿음 안에서 가지는 큰 꿈이다.

사람이 장래에 나타날 큰 축복의 역사를 바라보는 거룩한 꿈이 있으면 자기를 움직이고 자기를 채찍질해서 부단히 노력하게 되고 자기의 성장을 위해서 인내하면서 고난도 환난도 믿음으로 통과하고 또 통과하면서 자기를 키우고 자기를 굳세게 만들어서 끊임없이 전진하고 애쓰는 가운데 놀라운 역사를 나타내기도 하고 축복의 열매를 거두기도 하고 위대한 일을 행하는 사람이 된다.

그 예로 요셉의 경우를 보면 창세기 37장 5절 이하에 보면 요셉이 꿈을 꾸었는데 먼저 꾼 꿈은 요셉의 곡식 단이 일어서고 형들의 곡식 단은 요셉의 곡식 단을 둘러서서 절하는 꿈을 꾸었고 그 뒤에 꾼 꿈도 해와 달과 열한 별들이 요셉에게 절하는 꿈을 꾸었다.

이 꿈의 내용인즉 먼 훗날에 요셉의 부모님과 형들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으로서 앞날에 요셉이 존귀한 자리에 앉고 만백성들로부터 절을 받는 사람이 될 것을 예고한 것이다. 하나님이 요셉의 꿈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요셉은 죽음의 위기를 겪었고,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서 보디발 장군의 집에서 종살이를 했고, 또 보디발 장군 아내의 유혹을 뿌리치는 중에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는 수욕과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꿈이 있는 요셉은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거나 비굴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눈길을 의식하였다. 믿음을 지키고 끝가지 인내한 결과 그의 나이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되는 기적 같은 일을 이루셔서 그의 꿈대로 부모형제들이 자기에게 절하고 무릎 꿇는 기이한 일을 보게 되었다.

큰 은혜와 큰 축복을 바라보는 성도들은 말씀을 대하고 기도하는 중에 성령께서 각자의 마음 속에 강권하시고 소원하시는 바를 붙잡고 그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 애쓰고 수고해야 한다.

11. 영육간의 성결을 위해서 세상과 짝하지 말아야 한다

종말을 바라보는 이 지구촌은 말 그대로 죄악의 도성이다. 음란과 타락과 부정부패와 먹고 마시고 쾌락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살인, 강도, 절도, 마약 등등 사회윤리나 도덕적인 규범으로써는 통제불능이 된지 오래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교회와 성도들이 이런 세상 한가운데 같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이 믿는 우리를 떠나가는 것도 아니고 천국에 이르기까지는 믿는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서 살 수 없는 것이기에 우리의 영적인 무장과 결단이 필요한 것이다.

야고보서 4장 4절에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참으로 중요하고도 무서운 경고의 말씀이다.

결국 세상과 벗하는 것이 하나님과는 원수가 된다는 것이기에 우리가 어찌 하나님과 등을 돌리고 원수 되어 살겠는가. 만약에 그렇게 산다면 정말 불행하고도 불쌍한 인생길이 된다. 하나님이 우리를 등지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수 된 분으로 다가온다면 어떠한 일도 어떠한 수고도 열매 없이 헛되이 끝나고 말 것이다.

그래서 세상과 짝하지 말아야 한다. 요한계시록 3장 4절에 보면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고 하셨다.

동아교회 담임•본지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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