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순임 부총재
▲ 주선애 고문
▲ 김정숙 대표회장
▲ 우정은 사무총장

 

 

 

 

 


사단법인 민족복음화 여성운동부(고문=주선애교수, 부총재=유순임 목사, 대표회장=김정숙 목사, 사무총장=우정은 목사)는 제7차 6.25상기 구국금식통회기도회를 지난 25일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에서 드리고, 용서와 화해, 그리고 민족통일을 기원했다.

‘주여! 무릎을 꿇습니다. 주여! 용서하고 받으소서. 주여!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란 주제로 드린 이 통회기도회에서는 6.25전쟁과 같은 고통의 시대가 되풀이되지 않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여성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으로 분열의 아픔을 녹이고, 용서로 하나님의 자녀 됨을 확인하고, 어려움에 처한 나라와 민족의 구원을 간청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사단법인 민족복음화 여성운동본부는 제7차 6.25상기 구국금식통회기도회를 드리고, 남북한의 화해와 한국교회의 변화를 하나님께 간청했다.

유순임 목사는 ‘주여 들으소서’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오늘 우리는 복잡한 시대에 살고 있다.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사랑과 용서를 깨달아야 한다. 남과 북의 하나 됨은 진정한 용서와 사랑이 있을 때 가능하다”면서, “다시 피흘림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를 않도록 하나님께 간청을 드리고, 이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베드로도, 다윗도 진정으로 하나님께 용서를 빌고 회개했기 때문에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귀하게 쓰셨다”고 진정한 용서와 회개를 강조했다.

유목사는 또 “한국교계는 너무 죄의 화려함이 춤추듯 넘실거린다. 소리로 막지 말고 무릎으로 막고 또한 그들을 위하여 중보기도해야 할 것”이라며, “인간은 죄에 흔들려 혼선을 일으켜도 주님은 변개함이 없으심을 알고, 진정한 용서는 예수님의 몫이 되며 또한 사용하심도 주님의 주권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목사는 “주님은 ‘심은 대로 거둔다’ 하는 말씀을 남기셨다. 밤이 깊으면 새벽은 반드시 밝아 온다. 주님을 손님으로 모시는 교회가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다”면서, “소란한 세상 죄와 유혹의 소리를 물리쳐 버리고, 오직 예수의 사랑으로 허물을 덮으며 듣는 자는 기도하자. 한국교회 안에 성령의 바람, 사도행전에 나타난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듯이 새바람이 불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상숭배의 죄 회개,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한 민족의 죄 용서, 공법이 물같이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나라, 하나님의 통치하심이 임하는 대한민국, 지도자들이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한 잘못의 용서 등의 내용을 놓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간청을 드렸다.

또 오직 복음으로의 평화통일, 북한 핵과 미사일 포기, 남한은 사랑으로 가슴에 품고 기도,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높이고, 복음의 도구로 사용 등의 내용이 담긴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해서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또한 깨진 가정회복, 부모로서 자녀를 위해서 울지 못한 죄의 용서, 내가 문제의 부모가 아닌가 진심으로 깨닫기, 세월호 유가족들의 위로 등 건강한 가정을 위해 기도했다.

한편 동 운동본부는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를 위해서 기도했다. 3명의 여성목회자가 인도한 한국교계를 위한 기도를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종, 세속주의와 물량주의 그리고 음란의 회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복음의 본질 회복, 내교회 내목자를 귀하게 여기지 않은 잘못, 교계의 법적 송사의 잘못, 이단사이비의 척결 등의 제목을 놓고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또 다음세대인 청소년들의 바른 가치관 정립과 각종 중독의 유혹에서 벗어나 요셉처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간청했다.

한편 동 운동본부는 매년 6.25한국전쟁을 맞아 나라의 안정과 민족의 화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평화적인 민족통일, 북한구원, 용서와 사랑을 통한 기독교의 정체성 회복 및 복음의 회복, 한국교회의 문제점 등을 일일이 열거하며, 한국교회의 변화와 사회적 통합, 남북한의 화해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올해로 이 기도회는 7년을 맞고 있다. 또 동 운동본부는 3.1절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있다. 또한 여성목회자 바로세우기와 한국교회 여성운동사 정립에도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기도회는 정영숙권사의 사회로 주선예교수의 대회메세지, 최선자권사의 기도회 취지설명, 김정숙목사의 환영사, 이영주목사를 비롯한 박금순목사, 한경희목사의 간구의 시, 이명숙목사의 구호제창,  임은선목사의 대표기도, 정숙호목사의 성경봉독, 유순임목사의 설교, 이형자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예배를 드렸다. 이어서 우정은목사의 사회로 구국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이영은목사, 대통령을 위하여 김의경목사,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하여 신숙자목사, 한국교계를 위하여 전예성목사를 비롯하여 양화옥목사, 정수나목사, 가정을 위하여 곽은혜목사, 다음세대를 위하여 박정희목사가 각각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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