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신문
신앙생활교회보기
[오수강 목사]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생명 끝은 어떤 모습일까?
기독교한국신문  |  webmaster@ck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8.01  09:05: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 오 수 강 목사
세월호의 실제 사주이자 기독교복음침례회 일명 구원파의 지도자라 하는 유병언의 최후의 모습을 본 국민들은 입이 있으나 할 말을 잃어버렸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기독교와 연관된 교회 지도자의 종말을 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종교인 그것도 한 단체의 지도자라고 하는 자의 마지막 죽은 모습을 본 후 종교의 허구와 부질없는 죽음에 아연실색이다. 인간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혼을 구원 받았다고 하는 한 단체의 지도자의 죽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으며, 이 일로 인해 정통기독교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타 종교인이나 기독교인이 아닌 일반인들은 그렇지 않아도 기독교의 세속적 행보에 불편해 있던 차에 심사가 뒤틀려 기독교의 전도와 선교의 문은 더욱 좁아 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 두렵다.

이는 국민들의 지탄과 유사 기독교 단체에 대한 정통 기독교들의 정죄로 인해 이미 우리와는 다르다는 선을 그은 상태이지만, 이는 기독교 내의 생각이지 세상 사람들이나 타 종교인들은 정통 기독교나 유사 기독교 단체나 다 같은 초록은 동색이라 매도한다. 지금 한국교회의 지도자들과 일반 목회자들은 이번 구원파 지도자의 죽음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야 한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자신의 마지막 죽음은 어떤 모습이 될까? 미리 예상은 해 두어야 함이 현명하지 않을까?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죽음과 부활이 기독교의 기본 교리로 계시 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죽음을 맞이할 때 자세에 대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부활이 있는 소망의 죽음을 보여 주었다.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편안한 길을 주문 한 것이 아니라 협착하고 좁은 길을 가라고 주문했다. 순종한 사도들은 거의 자신들의 삶의 끝을 순교와 처형으로 생명의 마침표를 찍었다. 초대 교회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스데반 은 복음을 전하다가 동족인 유대인들에게 현장에서 돌로 처 죽이는 현장 사형 집행으로 최후를 맞이했다. 스데반의 죽음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사표로 신앙인의 죽음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게 했다.

스데반 이후 2천년의 역사가 진행되어 오면서 복음을 위해 수많은 지도자들이 순교의 길을 선택했다. 순교자들로 인해 오늘 우리들에게까지 복음이 전해져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게 했다. 기독교는 이생의 자랑과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에 대해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진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천직으로 삼아 목숨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에 의해 당연히 이루어지지만, 반면 삯군들은 복음전하는 일을 직업이나 기업 경영의 일환으로 생각해 성직을 가장한 기업가로서 교회를 사업적으로 확장해 나간다. 그러니 외형적인 건물에 집착하고 모이는 교인 수에 민감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작은 교회 교인들을 탈취하고 성도들을 헌금하는 기계와 종교기업을 운영하는데 거수기로 만들어 버린다. 목회자의 자리를 절대 권력의 자리로 만들어 일반 성도들이 감히 범접할 수 없도록 스스로 신성시 하게 한다.

교회 운영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측근들을 세워 교회의 요직에 기용해 운영계획과 예산 사용을 독점해 교회의 돈은 곧 목회자의 돈이라는 등식을 만들어 하나님의 돈이라고 하면서 목회자의 의중에 따라 사용한다. 이러다보니 한국교회는 정상적인 예산처리 이외에 비자금 문제가 화두로 떠올라 중대형 교회들은 비자금 문제에 자유롭지 못하다고 보는데 교회가 과연 헌금을 지도자 마음대로 써도 되는지?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대부분 중대형교회 목회자들이다. 지금까지는 이들의 깊은 신앙심으로 한국교회를 세계적인 교회로 이루었다고 자타가 평가했다, 그런데 교회 운영의 내면을 보면 성도들의 눈이 미치지 못한 곳 어두운 부분들이 있다. 국민의 사분지일이 기독교 신자들로 채워진 한국교회 교역자들 중 종교권력을 사용(私用)화 하기 위해 믿음과 신앙으로 아닌 세상의 기업 경영의 기법을 적용한다. 그러다보니 교회의 신성은 약화되고 세상 사람들은 기독교를 세상의 한 종파로 보고 교묘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미혹해 돈만 갈취하는 단체로 본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이여! 그리고 개 교회 목회자들이여! 초대 교회의 사도들과 제자들처럼 믿음과 신앙의 순수성이 언젠가 맞이해야 할 자신의 최후의 순간을 진실한 성도로서 삶을 마감 할 수 있도록 평소 준비함이 어떤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기독교 한 단체 지도자가 거액 돈 뭉치와 함께 백골로 발견되었다. 평소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혼 구원을 강조한 자의 죽음을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 성도들에게 천국을 소유하라 외친 목회자들의 마지막은 어떨지?

필운그리스도의교회/ 본지논설위원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독교한국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인물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 취임식…대학교육 혁신 다짐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 취임식…대학교육 혁신 다짐
백석문화대학교는 제9대 송기신 총장(63)의 취임식을 지난 10일...
해설
최근인기기사
1
4개 종교 인권센터,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이야기마당’
2
“한국교회, 사실상 종전 상황 구축에 힘써야”
3
예장 통합재판국, 서울남노회장 외 2인 근신 및 파송정지 판결
4
[이주형 목사] 거짓된 탈을 벗기자
5
세기총, 볼리비아 대선 나선 정치현 박사 기도요청
6
예장 보수, 권오삼 총회장 재임…교단위상 제고 전력
7
예장 합동개혁, 104회 총회장에 정서영 목사 선출
8
[김명환 목사] 율법주의에서 탈피하라
9
[원종문 목사] 겸손한 삶이 주는 행복 ②
10
[김승자 목사] 성서의 법은 가난한 사람을 보호하는데 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기독교한국신문  |  등록번호: 서울, 아04238  |  등록일자: 2016년 11월 23일  |  제호: 기독교한국신문
발행인: 유달상  |  편집인: 유달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달상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순라길 54-1, 3층(인의동)  |  발행일자: 2012년 11월 5일
02)817-6002, 02)3675-6113 FAX 02)3675-6115
Copyright © 2011 기독교한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k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