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를 맞아 각 교단 및 단체는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 나라의 안정과 평화, 국가의 번영을 기원했다. 사진은 지도자협 신년하례예배 후 단체사진.

다사다난했던 2012년을 보내고 희망찬 2013년이 밝았다. 각 교단과 단체는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과거를 벗어나 화합과 일치의 한국교회로 거듭날 것을 소망했다. 특히 총선과 대선에서 보여준 지역 간, 세대 간, 이념 간 갈등의 고리를 끊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사회구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지도자협=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지난 7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교회발전과 경제안정,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지난 대선을 통해 불거진 지역 간, 이념 간, 세대 간, 갈등의 고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대선 후유증의 상처를 치유해 모두가 잘사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교회협=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2013 신년예배 및 하례회를 갖고, 사회적 양극화 해소, 한국교회의 갱신, WCC의 성공적 개최 등에 앞장서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서 교회협 총무 김영주목사는 사회적 양극화의 해소, 한국교회의 갱신, WCC의 성공적 개최를 강조했다. 이날 교회협은 예배 후 노동자들의 인권보장을 요구하는 긴급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교연=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이 2013년 신년하례예배를 4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연회실에서 드리고, 개혁과 갱신으로 한국교회의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것을 다짐했다. 예배 후 이어진 하례식은 신광수 목사(사회문화국장)의 사회로, 참석자들은 오찬으로 떡국을 들며 새해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서로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교제를 나눴다.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제24회 정기총회 및 시무 감사예배를 3일 오전 10시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갖고, 한국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한국기독교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2014년 WEA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와 새 정부를 위해, 2013년 평양 부활절 연합예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기도했다.

◆한장총=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2013년 신년하례회가 7일 오전 서울 용산 육군회관 호국홀에서 진행됐다. 한장총은 올해 표어를 ‘말씀으로 하나되어 세상의 빛이되는 장로교회’로 정했다. 이날 ‘2013년 신학 및 실천 선언문’을 발표, 올해 장로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국부협=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가 주관하는 2013 국민신년하례예배(국민부흥사헌신결의 및 제11차 정기총회)가 지난 4일 CCMM빌딩에서 개최됐다. 국부협은 2013년에도 분기별로 열리는 국민조찬기도회를 계속 활성화시켜 나가는 한편, 10월 베니 힌 한국대성회, 11월 성지순례 및 성서컨퍼런스 등을 개최키로 했다.

◆예장 통합=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 손달일 목사) 총회는 지난 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를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 작은 이들의 벗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에선 나라와 민족, 전국교회와 노회 기관 총회, 우리 사회의 작은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새해 새소망을 나눴다.

◆예장 합동=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 정준모 목사) 총회가 3일 오전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2013 신년 하례예배’를 드리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총회 서기 김형국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남상훈 장로의 대표기도, 회록서기 김재호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정준모 목사의 설교, 특별기도, 직전총회장 이기창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예장 장신측=대한예수교장로회 장신측 총회(총회장=김바울목사)는 2013년 신년하례예배를 지난 3일 한국장로교신학(학장=서헌철목사)에서 부총회장 고은기목사의 사회와 총회장 김바울목사의 설교로 갖고, 교단의 화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서 부총회장 김효종목사의 사회로 푸짐한 선물을 놓고 척사대회를 가졌다.

◆예장 개혁측=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총회장 정학채 목사)는 지난 7일 예원교회 갈릴리홀에서 신년하례예배를 갖고, 전도운동을 통해 민족과 세계를 품는 교단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총회와 전국교회를 위하여, 개신대학원대학교 및 렘넌트신학교와 총회 산하 모든 신학교를 위하여 특별기도했다.

◆새누리당 중앙위 기독교분과=새누리당 중앙위원회 기독교분과(위원장 김의웅 목사)의 단합대회 및 신년하례식이 지난 5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대선승리에 공로를 펼친 인사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거행됐다. 1부 예배는 총괄간사 김만태 목사의 사회로 고흥식 목사(기침 총회장)가 ‘민족의 지도자’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한직선=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이사장 정세량)는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연동교회에서 2013년도 신년하례예배를 드린다. 교계 및 관련단체, 후원교회 성도들과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본부 및 43개 지역 48개 직능연합회의 임역원 2백여 명이 참석할 이날 행사는 직장선교 31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교여연=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 홍기숙)는 9일 낮 12시 서울 연지동 예장여전도회관에서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란 주제로 신년하례예배 및 어울림마당을 진행했다. 이 모임은 회원교단과 소속 위원들, 기독 여성들이 함께 모여 새해에도 교회 여성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총과 인도하심을 확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