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청년들을 위한 ‘CTS Y’채널을 개국하고 지난 1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Y는 젊음을 뜻하는 ‘Young’의 머리글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하루 종일 실시간으로 젊은 크리스천을 위한 방송을 제공해 스마트폰과 스마트기기에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젊은층 시청률이 급감하는데 있어 대안으로 제시됐으며, CTS의 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와 노선을 같이한다.

방송본부에 따르면 TV 시청률은 10년전에 비해 25%이상 감소했고, 20대의 경우 남자는 54%, 여자는 61% 이상 급락했다.

이에 대해 감경철 회장은 “스마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데 옛날 방식의 전파 송출만으로는 시청자를 만족시킬 수 없고, 영상선교에도 제약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젊은 사용자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활용도를 높여가는 클라우드와 각종 앱 서비스는 인터넷이 대세인 시대의 영상선교 방식으로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CTS는 뉴미디어의 새로운 영역을 선점하면서, 가까운 미래 그 영향력을 더욱 크게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TS Y’는 청년설교, 찬양, 묵상, 성경강해, 어학프로그램, 지식콘서트 등 젊은층 기호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다양하게 편성하여 방송한다.

특히 토요일에는 성경공부, 주일에는 청년예배 실황을 집중 편성하여, 청년들의 영적 성장은 물론 예배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CTS Y’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트폰)에서 ‘CTS Y’ 키워드로 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으며, 앱스토어(아이폰)는 1월 중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재 CTS Y 홈페이지 http://www.ctsy.tv에서 더욱 다양한 채널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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