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종을 다시 감독으로 선출해 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감독직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단의 부흥과 성장, 위상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적극 동참해 화합과 일치의 한국교회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예수교대한감리회 제23차 신임 이명구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교단 성장과 섬기는 교회의 부흥에 이바지하겠다고 선포했다.

이 감독은 “동서고금을 막록하고, 주의 복음을 힘 있게 전해야 할 때”라면서, “주님을 위한 일을 중단 없이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세기의 저력을 바탕으로 열방을 향해 주의일을 중단 없이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고정관념을 깨고, 주님께서 역사하심에 제한 없이 쓰임 받는 교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또 “우리 교단은 새시대, 새사람, 새역사란 주제를 가지고 반세기의 역사를 경축했으며, 세계 속에 예수교대한감리회가 있음을 여실히 드러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밝히고,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교단,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역사 하시는 교단, 건강한 교단으로 성장하도록 물심양면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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