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교연은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린복지랜드에서 가졌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지난 28일 열린복지랜드(이사장=원종문 목사)에서 갖고, 백미 1천1백 킬로그램을 전달했다.

동 연합회 복지위원회(위원장=강요셉 목사) 주관으로 가진 이날 전달식에 앞서 가진 예배는 강요셉 목사의 사회로 송금자 목사의 기도, 고시영 목사의 설교, 한영훈 목사의 격려사, 박위근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리고, 이어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고시영 목사는 설교를 통해 “장수하며 즐겁게 사는 것은 하나님의 기장 큰 축복”이라며, “젊었을 때의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노년을 보내는 것을 감사하자”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동연합회 산하 교단의 목회자들이 참여해 모아진 것과 동 연합 목회자 축구대회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사랑의 쌀을 전달한 열린복지랜드는 무료양로원인 열린효경원으로 출발해 웰빙요양원, 열린수양관, 열린쉼터, 실버타운인 칼릴리빌리지, 열린교회 등 6개 기관으로 조직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영훈 대표회장을 비롯하여 박위근 직전대표회장, 장신측의 김효종 총회장, 김바울 직전총회장, 송금자 목사, 강요셉 목사, 고시영 목사, 한교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열린복지랜드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사랑의 쌀’ 전달에 감사했다.

동 연합 대표회장인 한영훈 목사는 “사람이 황혼의 나이가 되면 후회하는 일 3가지가 있다. 그것은 참지 못한 것과 베풀지 못한 것, 즐기지 못한 것이다. 이제라도 주안에서 감사하며, 기도하고, 베풀면서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어르신들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서 사랑의 쌀을 내놓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 어르신들은 예수를 영접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았기 때문에 승리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다”고 어르신들의 황혼의 삶을 격려했다.

한편 동연합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해마다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26일 사회복지법인 평화복지재단 산하 미혼모시설인 꿈나무에 ‘사랑의 쌀’을 전달한데 이어 열린복지랜드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또한 다음달 22일 사랑의 연탄나누기행사를 쪽방촌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탈북 새터민 초청 힐링캠프를 다음달 10일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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