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신 묵 대표회장
▲ 김 탁 기 상임총무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신신묵목사, 상임총무=김탁기목사)는 2014년 성탄절 이웃초청잔치를 지난 18일 용산구 문화체육센터에서 갖고, 나눔과 섬김의 사랑선교를 실천했다.

지도자협은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용산역과 서울역을 배회하는 노숙자 400여명을 초청,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는 방한복을 비롯한 속옷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이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고 있다. 금년도에도 지도자협은 노숙자 400명에게 방한복과 먹거리를 전달했다.

▲ 지도협은 2014년 성탄 이웃초청잔치를 갖고,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선교를 실천했다

이와 관련하여 신신묵대표회장은 “오늘 우리사회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특히 한파가 몰아닥치는 12월과 1월 거리를 배회하는 노숙자들은, 아무리 도와주어도 부족하다”면서, “12월 성탄 이웃초청잔치는 거리를 방황하는 노숙자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고, 성서의 중심사상인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선교를 실천, 2000년전 이 땅에 오신 아기예수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성탄 이웃초청잔치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최창규목사의 사회로 장병찬목사의 기도, 이홍규목사의 성경봉독, 최윤권목사의 설교, 김진호감독의 격려사, 조석규목사의 축사, 김탁기목사의 광고, 원종문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예배를 드리고, 이어서 축하공연을 가졌다.

최윤권목사는 “2000년전 이 땅에 오신 아기예수는 가난하거나, 소외된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를 안겨주기 위해서 오셨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이며, 아기예수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자”고 강조했다. 김진호감독도 아기예수의 탄생이 곧 여러분을 위로하고,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여성이중창(김은희, 김은실사모), 남성이중창(송성억장로, 송범익집사), 이애라글로벌찬양예술단, 조영원목사 등이 참여, 노숙자들과 함께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울지역의 교회와 장로들은 성탄절 이웃초청잔치를 위해 재정 및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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