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이하 교경협) 신임 대표회장에 이영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선출됐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 26일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경협 제42차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선출된 후, 나라의 안정과 민생치안, 경찰복음화에 주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정진성 직전 대표회장 사회로 공동회장 장두천 목사의 기도, 서기 김바울 목사의 회원점명 후 감 사·결산·사업 보고가 이뤄졌으며, 임원선거와 신구임원 인사,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안건토의, 회의록채택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앞서 열린 오찬기도회에서는 사무총장 박노아 목사 사회로 ‘대통령과 나라 안정을 위하여(경목실장 양재철 목사)’, ‘경찰청장과 민생치안을 위하여(공동회장 양정섭 목사)’, ‘경찰선교와 교경 발전을 위하여(한국경찰선교연합회 이사장 임은태 장로)’가 각각 기도했다.

경찰청선교회 윤후의 장로의 성경봉독과 경찰청교회 하나멜찬양단의 특별찬양 후 ‘먼저 구할 것(마 6:33)’이라는 제목으로 이영훈 목사가 설교했다.

이 목사는 “모든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한 삶 원하지만, 참된 행복은 이 세상 물질이나 명예나 인기에서 오지는 않는다. 참된 행복은 예수님을 믿고 신앙을 가질 때, 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무엇보다 삶의 우선순위가 바뀔 때 진정한 행복이 임한다. 하나님나라가 우리 삶 가운데 임할 때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친다.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임재가 있는 우리나라, 남북통일의 귀한 역사가 일어나는 우리나라, 이것이 우리가 ‘먼저 구할 것’이다. 이 땅에 하나님나라가 임하면, 인간의 나라가 무너지고 모든 부조리와 불평등이 사라지며 참된 기쁨과 평화가 넘쳐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직전대표회장 정진성 목사와 강신명 경찰청장이 인사말, 한기총 증경회장 길자연 목사(총신대 총장)와 39대 대표회장 신철모 목사가 격려사, 증경 대표회장 김재송(38대)와 이재완(33대) 목사 등이 축사를 각각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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