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한 대표회장 선출

서울특별시 교회와 시청협의회는 제26회 총회 및 신년조찬기도회를 지난 2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드리고, 신임 회장에 조영한 목사를 선출, 사람중심의 희망서울을 만드는데 적극 참여키로 했다.

▲ 서울특별시 교회와 시청협의회는 총회와 서울시민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드리고, 사람중심의 희망서울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총회에 앞서 가진 서울시민을 위한 조찬기도회에서 박원순 시장은 “서울특별시 교회와 시청협의회는 자살예방운동과 원전 하나 줄이기 운동, 에너지절약운동 등 사람중심의 희망서울을 만드는데 적극 참여, 서울시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또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향한 사랑의 선교로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정신에 따라 서울을 새로운 모습으로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바꾸고, 보다 서울시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교시협의회 목사님들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김진웅 목사의 사회로 남욱진 목사의 기도, 배성산 목사의 성경봉독, 조영한 목사의 ‘세상의 소금과 빛’이란 제목의 설교, 박원순 시장과 황영복 목사의 인사, 조황환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리고, 나라와 민족, 평화통일, 서울시, 서울시민의 안녕과 교회를 위한 특별기도를 드렸다.

조영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했다”면서, “초가 자신을 태워 세상에 빛을 밝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서울시민과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희생을 통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고 희생과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년조찬기도회에 이어서 가진 총회는 자살예방운동을 비롯한 서울시민을 위한 조찬기도회, 시민과 함께하는 공유도시 서울만들기,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회복,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데이케어센터 확충,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원전하나줄이기, 시민참여 녹지관리, 자살예방방지교육, 25개 교구협의회 지원, 서울시청 신우회 지원 등 2015년도 사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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