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M 헨리의 다국적 팬들이 모은 쌀 1.3톤이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에 기부됐다. [사진제공=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구정을 앞둔 지난 17일 한류스타 슈퍼주니어 M 헨리의 다국적 팬들이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쌀 1.3톤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M 헨리의 다국적 팬클럽 연합은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와 ‘Mnet칠전팔기구해라’로 연기자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 헨리를 응원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십시일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이번 쌀 기부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이사, 아랍연합 등 전 세계 16개의 팬 페이지에서 활동하는 팬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모인 쌀 1.3 톤은 헨리의 이름으로 국내 결식아동들과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에 전달되었다.

헨리 팬들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MBC 진짜사나이>에서 필리핀 타클로반을 방문하여 태풍으로 집과 부모를 잃은 마을 아이들을 진심으로 돌보는 모습을 보여준 헨리의 마음을 이어받은 팬들을, 지난해 헨리의 생일(10월11일)을 기념하여 1,011만원 어치의 의류를 기부하여 필리핀,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기도 했다.

다국적 팬들이 모아준 쌀 1.3 톤을 기부 받은 월드비전 서울북지부 꿈빛마을 김동휘 지부장은 “스타를 응원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훈훈한 팬심에 감사하다”며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도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으로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1개 지역 서울, 고양, 인천, 성남, 정선, 동해, 제천, 대전, 정읍, 광주, 부산 지역에서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운영하고 지역 사회에 결식의 위험이 큰 빈곤 가정 아동들에게 1일 1식 3찬 이상의 저녁밥을 제공, 아동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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