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원로목회자후원회(대표회장 이주태 장로)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개소예배에는 임원순 목사(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 날 이사장), 강영선 목사(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 총재) 등 교계 인사들과 한기원 회원단 및 원로목회자들이 참석했다.

개소예배는 이상모 목사(한기원 명예회장)의 사회, 서상기 목사(한기원 대표회장)의 환영사 및 인사말씀, 최복규 목사(한기원 직전대표회장)의 기도, 박태희 목사(한기원 차기회장)의 성경봉독, 강영선 목사의 설교, 김영백 목사(한기원 증경회장)의 봉헌기도, 고희집 목사(한기원 증경대표회장)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주태 장로는 “한국교회 원로목회자의 날 행사를 준비하면서 원로목회자들의 고충을 알게 됐다. 기독 기업인과 직장인 등으로 후원회를 결성하고 회비와 특별 헌금 등을 마련해 다양한 방법으로 원로목회자들을 돕겠다. 이미 많은 분들이 후원의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회원로목회자후원회는 원로목회자들이 언제든지 와서 쉴 수 있는 원로목회자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1960-80년대 한국교회 부흥을 일궈 온 원로목회자들의 사역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모아 사진전시회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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