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박종천)는 지난 16일 2014학년도 학사·석사·박사 학위수여식을 갖고, 대학 234명, 대학원 222명 등 총 4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교무처장 이환진 교수의 사회, 총동문회장 김진두 목사의 기도, 박종천 총장의 ‘복음의 능력’이라는 주제의 설교, 이사장 이규학 감독의 격려사, 전용재 감독회장의 축사, 대학평의회장 송기성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박종천 총장은 “복음의 능력은 우리의 작은 의나 도덕적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에 달려 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만 의지하고 민족과 나라를 위해 일하는 일꾼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규학 감독은 “성령의 사람만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세계를 살리고 북한을 살릴 수 있는 영적인 꿈을 꾸라. 감리교회를 높이 세우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재 감독회장은 “여러분이 지고 가야 할 민족의 영적 상황은 만만치 않다. 그러나 낙심하지 말고, 민족과 교회를 어깨에 걸머지고, 나의 비전보다 민족과 한국교회의 비전을 가슴에 담고 성령을 힘입어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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