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순임 목사
세계성령중앙협의회는 제25대 대표회장 유순임목사(사진, 서울반석교회 원로목사) 취임식을 지난 24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갖고, 모성적 성령운동을 교회의 변화를 예고했다.

유대표회장의 세성협 취임은 첫 여성대통령의 출범과 함께 때를 맞춰어 첫 여성대표회장이라는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선 한국교회 성령운동의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성령운동과 회개운동을 통해 선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가져다가 줄 것으로 보인다.

취임사에서 유대표회장은 “못난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말이 있듯이, 이 때를 위하여 못난 목회자를 숨겨 놓은 것 같다. 여성의 친화력으로 성령운동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북한선교의 새로운 이정표르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어머니이란 이름은 모든 사람에게 정감을 준다. 한국교회는 소외된 사람들과 병든 사람, 그리고 가난한 사람 등 모든 사람들에게 평안을 가져다가 주는 안식처가 되어야 한다”고 모성적인 성령운동의 방향을 제시했다.

첫 여성대표회장의 출범과 함께 세성협은 북한선교를 비롯한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성령대회’ 준비를 위한 기도회 및 심포지엄 등을 열 계획이다. 특히 110년전 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난 성령운동읃 남성적성령운동으로 평가하고, 이제부터 모든 사람을 평안을 가져다가 줄 모성적성령운동을 통한 교회의 변화와 개혁, 한국교회의 화합과 소통, 국민과 교회의 소통, 교회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강한의지를 보였다.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성령대회도 이를 위해서 계획되었다.

이날 취임식은 주남석목사의 사회와 민경배목사의 ‘하나님이 세계를 위해 부르셨습니다’이란 제목의 설교, 김용완목사의 취지문 낭독, 김삼환목사의 법인기 전달, 유순임목사의 취임사, 축하패 전달, 주선애교수의 격려사, 이태희목사를 비롯한 허긴목사, 김동엽목사, 김윤기목사, 소강석목사 등의 축사, 이만신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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