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대표 이윤재 목사)이 한국교회 이슈와 대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슈&미래’(예영커뮤니케이션, 496p, 3만5천원)를 출간하고, 출판 감사예배 및 기념식도 개최해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슈&미래’는 사단법인 미래목회포럼이 1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역작이다. 한국교회의 공과, 그리고 근현대사의 고민과 관련 핫이슈를 제공하고 대안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어 화제의 필독서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은 2003년부터 꾸준히 포럼과 심포지엄을 통하여 각계 전문가그룹을 형성하며 한국교회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한 미래목회포럼이 한국기독교선교130주년과 광복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발간한 백서다.

‘이슈&미래’는 동성애 논란, 기독교의 정치참여, 교회는 환경운동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사형제 찬반 논쟁, 자살하면 어떻게 될까? 교회의 양극화현상을 극복하려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이 대세라는데, 이슬람과 수쿠크법,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으며 한국교회는 뭘 개혁해야 하는지, 북한인권제대로 알려면, 이산가족상봉의 현실, 교회의 통일준비, 안티기독교, 고령화와 저출산 등 논란과 핫이슈가 되었던 문제들을 심층 깊게 다루고 있다.

또한 △기독교와 공공정책 △기독교와 사회문제 △기독교와 생명윤리 △기독교와 선교전략 △교회와 사역 △교육과 양육 △기독교와 경제 △한국교회연합운동 △통일운동 △미디어와 문화 △미래전략 등 11개 분야별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야를 통한 핫이슈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조명했다.

70인의 집필진은 총신대 이상원 교수, 호남신대 노영상 총장, 서울시립대 박훈 교수, 연세대 양혁승 교수, 안양샘병원 박상은 원장,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정흥호 교수, 장신대 임희국 교수, 명지대 김재구 교수, 이화여대 장윤재 교수, 북한연구소 안찬일 소장, 통일준비위원회 제성호 위원, 평화한국 허문영 대표, 고신대 강진구 교수, 한국뉴욕대 최윤식 교수, 윤용근 변호사 등이다.

각계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이자 논객으로 통하는 이들이 핫이슈에 접근하고 대안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2015년 출간된 기독교 서적으로는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추천사는 한국교회 평화통일기도회 김삼환 대표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대표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황수원 대표회장, 한국교회언론회 유만석 대표회장, 고려대 김병철 전총장 등이, 감수는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가, 서평은 미래목회포럼 대표를 역임한 김인환 감독(성은교회)이, 편찬사는 한국기독교선교130주년 및 광복70주년대회장인 정성진 목사(거룩한빛 광성교회)가 썼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윤재 목사(한신교회)는 ‘이슈&미래’의 들어가는 말에서 “10년 후 한국교회의 모습을 생각하며 한국교회의 대안세력으로 새로운 연합운동을 통해 이 세상 속에 교회의 교회다움을 회복하며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의 영광을 다시 회복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지난 1년간 70여 명의 전문가들이 매달 모여서 토론하고 집필하고 수정하면서 한국기독교선교 130주년과 광복 70주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금년에 발간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소금 3%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 미래목회포럼이 한국교회의 허리 역할을 감당하며 한국교회와 목회자들 그리고 성도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앞으로도 미래목회포럼은 사회에서 제기되는 제반 현안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하고 대안을 계속 만들고 제시하려고 한다. ‘이슈&미래’가 혼돈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지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사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이슈&미래’를 통하여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의 변화와 변동의 진폭을 읽을 수 있는 눈을 갖게 된다면 ‘전문가’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슈&미래’가 교회와 세상을 보는 ‘새로운 창’으로서 역할을 잘 감당했는지 평가는 독자들의 몫이겠지만, 이 책의 발간이 시대의 어둠에 진리의 등불을 높이 들어 새벽을 알리는 횃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발간사를 장식했다.

지난 2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이슈&미래’ 출판감사예배 및 기념식 광경. 미래목회포럼이 한국기독교선교 130주년 및 광복 70주년을 맞아 발간한 ‘이슈&미래’는 한국교회의 이슈와 대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편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백서 ‘이슈&미래’ 출판감사예배 및 기념식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진희근 목사(승리교회)의 사회, 김봉준 목사(순복음교회)의 기도, 황수원 목사(한장총 대표회장)의 설교, 이윤재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의 환영사, 오정호 목사(이사장)의 발간사, 김인환 목사(전 대표)의 서평, 집필자 소개, 축사 및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이윤재 대표회장이 출판사인 예영커뮤니케이션 측에 감사패를 증정했고, 집필자 소개 및 인사,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등의 축사, 기념떡 커팅 및 사진촬영, 오찬으로 행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이슈&미래’는 최고의 논객들이 집필하고 넘쳐나는 정보 홍수 속에서 전문 정보에 대한 기독교적 시각에서 목마름을 해갈해 줄만한 다양한 이슈들을 담고 있어 교계와 학계, 제3세계 선교권, 각 교단 총회 및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 등 모두에게 필독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슈&미래’는 5월부터 각 서점에서 시판되며, 사전 10권 이상 단체구입은 미래목회포럼(02-762-1004)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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