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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훈 목사] 기적(여호수아 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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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30  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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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창 훈 목사
일반적으로 기적을 말할 때 사람의 노력이나 수고나 기술로 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되어지거나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신학적으로 말하면 일반적인 사건이나 보편적인 사건이 아닌 초자연적인 사건을 기적이라고 한다.

우리가 구약성경을 통해서 보면 강과 바다가 갈라지는 특별한 기적을 세 번에 걸쳐 보게 된다. 그 첫째는 출애굽을 한 후에 홍해바다가 갈라지는 기적이고 두 번째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요단강이 갈라지는 기적이고 세 번째는 능력 받은 엘리사가 엘리야의 겉옷을 손에 들고 요단 강물을 이리저리 쳤을 때 요단강이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났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사건인 요단강이 갈라지고 이스라엘 백성 수백 만 명이 건너는 사건을 통하여 기적이 일어나는 영적인 조건을 찾아보자.

첫째, 기적은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있을 때 일어난다. 여호수아 1장 2절에 보면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이르시기를,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고 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로 하여금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이실 계획을 가지고 여호수아에게 건너가라고 했다. 다른 사람들은 몰랐어도 여호수아만큼은 요단강을 건너게 하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있음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리고 본문 말씀 5절 하반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라고 여호수아가 자신 있게 백성들에게 말했다. 이유는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확신에 찬 선포를 한 것이다.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는 삶에는 크고 작은 기적들이 따르게 되지만 기적이 따르는 원리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이든지 아니면 우리의 믿음과 헌신을 보시고 계획한 것이든지 반드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있을 때 기적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둘째, 기적은 모든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성결케 할 때 일어난다. 본문 말씀 5절 초반절에 보면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고 했다. 우리 하나님은 크고 귀한 일을 이루실 때마다 백성들을 영적으로 회개시켜 성결케 한 다음 이루시기도 하고 또 육적으로 몸을 씻기거나 옷을 빨아 입게 해서 성결케 한 다음 이루셨다.

하나님은 죄와 허물과 불의가 조금도 없는 완전한 거룩하신 분이시고 완전한 의를 가지고 계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적을 베푸실 때 자기 백성들로 하여금 먼저 성결을 원하신다. 금식하고 기도하면서 회개하고 낮아지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는 거룩한 뜻이고 기적을 바라는 우리가 해야 될 일이다. 금식하고 기도하면서 우리 모두 스스로 성결케 해서 구할 때 기적을 보게 될 것이다.

셋째, 기적은 믿음으로 발을 강물에 내디뎠을 때 일어났다. 본문 말씀 13절에 보면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리라’고 했다. 이 말씀대로 제사장들이 그대로 행동에 옮긴다.

15절부터 보면 당시에 요단 강물이 언덕에 넘치도록 꽉 찼다. 법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흐르던 물이 멈추고 그 아래쪽으로는 물이 빠지고 길이 났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한강 같은 강물이 꽉 차서 흐르고 있는 요단강가에 믿음으로 들어서서 발을 내어 디뎠더니 그 순간 흐르던 물줄기가 멈추고 넓고 넓은 길, 물 없는 큰 시냇가 바닥이 드러났다.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하나님의 기적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온 백성들이 금식과 기도로 성결케 하고 믿음으로 발을 내어 디뎠을 때 일어나게 된 것이다.

우리에게는 크신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키우시고 쓰실 위대한 뜻이 있다. 그 약속을 믿고 모두가 기도와 금식으로 성결케 하고 믿음으로 발을 내딛어서 큰 역사와 기적을 우리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진 바 되어 간증하고 자랑할 수 있기를 축원한다.

동아교회 담임•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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