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그에 응답할 책임이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1:17)고 말씀하셨습니다. 나 자신을 부르셨는가? 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음을 깨닫고 나를 부르신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과연 하나님의 부르심대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마땅한 본분이며 특권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준비하셨습니다. 그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다른 이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행 4:12) 이 세상에 많은 종교들이 있지만, 다른 종교나 방법을 통해서는 절대로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을 화목 제물로 준비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게 함으로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믿고, 주님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일 때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구원의 조건은 다른 것이 아닌 오직 믿음이며, 그 바탕은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로 우리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셨고, 믿기만 하면, 영생을 주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지고 있는 무거운 죄 짐으로부터 벗어나길 원합니다. 사람들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그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려고 합니다. 한 부류는 무엇인가 자기의 노력으로 그것들을 벗어버리려고 하는 사람이며, 다른 한 분류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하여 짐을 벗어버리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어떤 대가를 지불해서 그 짐을 벗어버리려고 노력하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특히 율법을 지킴으로 죄에서 자유로워지려는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율법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며, 온전한 것이지만, 그것을 지켜서는 하늘나라에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율법은 단지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게 해서 우리를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것 뿐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물로 그리스도를 준비하셨고,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셨고, 무거운 죄의 짐을 벗어버리게 해주셨습니다. 영혼 구원이 인간의 행함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믿음으로 이루어지듯이, 그 구원이 영원히 유지되는 것 또한 우리의 행함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을 지키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누구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주사랑교회 담임·본지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