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오늘과내일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 대표회장 정인찬 목사,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 총재 최낙중 목사, 기독교문화예술원 이사장 소강석 목사,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 대표회장 김대성 목사 등이 광복 70주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메시지 전문을 싣는다.

그리스도의 평화가 한반도에 이루어지기를
▲ 권태진 목사
광복은 글자 그대로 다시 빛을 찾은 날이며, 일제 36년 동안 고통 받던 우리 민족이 해방된 날이다. 하지만 광복이라는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분단이라는 가장 아픈 단어와 함께 하게 되었다. 올해는 바로 이렇게 분단 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면서 감사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조국이 분단된 70주년을 생각하면서 가슴아파한다. 분단의 극복을 위해서 어떻게 통일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며 우리는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며 기도해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한반도를 비롯한 온 세계에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한국교회오늘과내일연합 대표회장 권태진목사
 
광복70주년에 바른 나라를 세우자
▲ 정인찬 목사
광복70주년을 맞아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죄로 병들었던 우리를 치유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지금 다시 한 번 빛을 찾아야 할 때가 왔다. 정의를 외면하고 역사를 왜곡하며 약자를 억압하는 부조리한 일들이 나라를 안팎으로 병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그리스도인부터 잘못된 행위를 고백하고 돌이켜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바른 나라를 세워야 할 것이다. 나라를 치유하고 민족에 새로운 빛을 비추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 대표회장 정인찬목사
 
오직 성서로 광복의 기쁨을 회복하자
▲ 최낙중 목사
우리겨레는 일제 치하의 아픔과 상처를 벗어나 하나님의 역사로 광복의 기쁨을 얻었다. 지금의 시대는 그 기쁨에서 멀어져가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 이익 집단의 갈등, 국가안보의 불안 등 여러 가지 형태의 과제들은 국민들에게서 기쁨을 빼앗고 실망과 허탈함만을 안겨주고 있다.
이제 우리 한국교회 천만의 성도는 광복의 기쁨을 회복해야 한다. 오직 성서로 새로운 영적 광복의 역사를 써야 한다. 500여년전 중세 암흑기에 마르틴 루터가 말씀으로 종교개혁을 일으켰다. 기독교인이 말씀으로 신앙개혁을 하여 영적 광복의 역사를 기록하자.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 총재 최낙중목사
 
대한민국의 문화융성은 정직의 기반에서 형성된다 
▲ 소강석 목사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은 문화융성이 토대가 되어야 한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문화사절이 되어서 국가의 정체성을 내외에 알려야 할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 한류 문화에 열광하고 있어 보이나 일시적 현상을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세계인의 마음속에 착지해야 할 것이다. 그러려면 기독교인부터 매사에 정직한 문화 주체성을 가져야 한다. 70년전 우리나라를 해방시킨 하나님의 역사는 그리스도인부터 정직한 문화 형성으로 대한민국 문화융성을 이루어야 한다.
기독교문화예술원 이사장 소강석목사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로 한반도 통일로 나아가길
▲ 김대성 목사
해방 70년, 분단 70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가 합심 협력하여 평화통일을 가져오도록 사랑과 인내로 배전의 노력을 더하여야 한다. 불쌍한 북한을 위해 더 뜨겁게 중보기도하며, 통일의 물꼬를 여는 계기가 되며, 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남북이 하나된 한민족은 번영의 새 시대 이루어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와 복음에 의한 남북통일의 계절이 오도록 하자.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 대표회장 김대성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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