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 총회 기자간담회 광경.(오른쪽은 배태진 총무, 왼쪽은 이길수 부총무)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는 지난 1일 서울 연지동 민들레영토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00회 총회 주제와 일정, 주요 헌의안 등을 설명했다.

100회 총회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원주 영광교회에서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부제: 성찬의 깊은 뜻, 세상 안에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주제와 부제는 새 세기의 성찬은 교회 공동체의 일원 의식과 함께 삶의 현장에서 소금과 빛의 삶으로 고백되어야 하고 그 생명력을 드러내야 한다는 선교적 당위성을 담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99회 총회가 총회유지재단 이사회에 위임한 서대문 총회회관 건축 및 수익성 조사보고와 총회회관 건축 허락 및 건축위원회 구성 헌의안이 논의된다. 또한 총회 사회선교동역자 파송 제도 신설을 위한 규정 개정(신설) 헌의안과 ‘제100회 총회 기념문서-교회를 교회답게’ 채택 헌의안, 캐나다연합교회(UCC)와 한국기독교장로회(PROK) 목회자상호인정협약 승인의 건이 논의된다.

또한 △(가칭)개척자립선교센터 운영세칙 제정 △기장 농촌교회 실태조사 △관동 조선인학살 희생자 유족 찾기 및 관련사업 진행 △종교인 납세 문제에 관한 입장 채택 및 관련 활동 △성소수자 목회지침 마련을 위한 연구 및 연구위원 구성 △내성천 살리기를 범교단 운동으로 펼치고 확산하는 계속 활동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 계속 전개 △100회 총회 양성평등선언서 채택 △노회별 청년회 지역연합회 의무적 조직과 활동 지원 등의 안건이 논의된다.

임원선거에는 총회장 후보에 최부옥 목사(서울동노회, 양무리교회), 목사부총회장 후보에 권오륜 목사(서울남노회, 발음교회), 장로부총회장 후보에 고은영 장로(군산노회, 군산세광교회)가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후보자 공청회는 9월 3일 대전 한성교회에서 열리며, 임원선거는 총회 둘째 날인 9월 15일 총회 장소인 영강교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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