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강 평 총장
서울기독대학교(총장=이강평 목사, 이하 서기대) 학교법인 이사회(이사장=신조광 목사)는 지난 10일 서기대 회의실에서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와 관련해 이사회를 갖고, 최근 제출한 이강평 총장의 사임서를 반려키로 결의했다.  
이사회는 이사 12명 중, 해외 출장 1명을 제외한 이사 11명이 투표에 참가해 이강평 총장의 사임서 반려와 관련, 찬성 8명, 반대 3명으로 최종 반려키로 결정했다. 이 총장은 지난 5일자로 총장 사임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사회는 현 총장인 이강평 총장을 중심으로 학교 정상화 작업과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대한 재심청구를 진행키로 했다. 이에 대한 대책을 교수와 동창회, 그리고 이사회가 공동으로  마련,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서기대 학교 내부에 대한 구조조정도 강력히 진행키로 했다.

서기대 이강평 총장은 “앞으로 예견이 되는 대학교 입학생 수의 감소를 위한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는 불가피하다. 그리고 동의한다”면서, “그러나 그 시행의 방법과 기준, 시기 등에 있어서는 학교의 특수성과 자율성을 고려해야 한다. 학교 스스로가 구조개혁을 하되,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국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이 필요하다. 이렇게 진행해 나가는 것이 한국교육발전을 위해서 매우 바람직하다. 그것이 바로 미래교육에 대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 서울기독대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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