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세계성령 사역자 국제대회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광주에 위치한 혜성교회 (안성삼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2011년 시작돼 지난 2013년까지 하와이 와이키키에 있는 하얏트 리젠씨호텔 국제회의장에서 1, 2, 3차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제4차 대회를 가졌다. 성령사역의 부활과 활성화를 위해 세계의 뜻 있는 성령 사역자들이 모여 매년 성령의 불을 지펴 왔다. 잃었던 교회의 능력 회복과 성령을 통한 세계복음화를 외쳤다.

매 대회마다 세계 각지에서 참석한 수많은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함께 은혜를 나누고 새로운 용기와 기름부음과 사명 도전에 임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성령의 열기가 뜨겁게 세계로 그 불이 번져 나가고 있다.

세계성령사역자국제대회 대회장 김재원 목사는 “한국 선교의 오랜 역사가 깃 든 선교요람지에서 성령사역자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된 데에는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다. 한국교회에 새로운 부흥이 일어나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는 이제 한국만을 위한 교회가 더 이상 아니다. 이제는 세계의 기독교를 이끌어야 할 막중한 사명을 갖고 있다. 많은 해외 목사님들이 한국교회의 부흥을 열망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살아야 세계기독교가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성령 사역이라 하면 좁은 틀 속에서 치유와 은사 사역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성령사역은 말씀사역, 전도사역, 선교사역, 교육 및 구제사역, 치유와 영성회복사역으로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사역 사명을 성취하고 완수하기 위하여 성령의 능력이 필수라는 것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경 말씀의 근거로 스가랴서 4:6절, 누가복음 24:48절, 사도행전 1:4절, 요한복음 14:12절의 하나님 명령을 실행함에 그 목적을 두어야 한다. 오직 성령이 한국교회에 임하면 세계를 살릴 수 있다. 그동안 지식과 지혜의 맛에 취하여 있었다. 이제는 하늘나라의 자녀들에게 주신 초자연 영적 능력인 ‘성령의 맛’에 취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생명을 살리는 교회, 뜨거운 영광이 가득한 교회, 힘이 솟고 용기를 갖게 하고 비전과 꿈을 향하여 진격하는 교회들이 되어야 한다. ‘약속의 땅’을 차지 할 때이다. 적들을 물리치고 항복시켜야 한다. 이는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밖에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재원 목사는 “이번 5차 세계성령사역자 국제 대회는 사역자(목사)들만의 대회가 아니다. 크리스천이면 누구나 함께 모여 성령의 불을 지피고, 은혜를 나누고 그리스도의 군사로 하나 되어 세계를 향해 한 목소리로 진격의 함성을 지르는 대회다. 이번 5차 세계성령 사역자 국제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참석하셔서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받으시길 축원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대회를 마치고 2015년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김재원 목사(세계성령 사역자 국제대회 대회장 및 하와이 주하나 치유 학교 대표), 정사라 목사(뉴라이프수련원 원장, 바른성경 아카데미 원장) 공동으로 치유사역자를 위한 특별 인텐시브코스를 갖는다.

김재원 목사는 “신유, 내적 치유, 영적치유, 예언 사역 등 치유사역의 필수적 내용들을 성경적 원리를 바탕으로 강의한다. 치유 사역자의 생명과 능력 부여, 기름 부음 안수가 있다. 강력한 성령 사역자로 세우고 세계 교회를 이끌 지도자로 서게 한다. 수강 학교 인텐시브코스 수료증을 드린다. 아무쪼록 성령 사역의 부활로 교회의 부흥과 전도, 선교에 새 불이 타 오르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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