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연 집사(예장 통합 목양교회)가 한국교회 장자교단인 예장 통합과 합동총회에서 ‘이단성 없음’이 최종 결의됐다.

예장 통합 제100회 총회에서는 ‘구순연 집사가 천국과 지옥을 방문했다는 내용의 집회를 계속하고, 또 집회 시 자신의 저서를 판매하고 있기에 조사해달라’는 여수노회의 요청과 관련해, “구순연 집사는 이단성과 사이비성이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며, 구순연 집사가 더 이상 이단 및 사이비와 관계가 없음을 못 박았다.

통합총회는 △구순연 집사가 문제가 된 천국과 지옥을 방문한 내용의 집회보다는 국악 찬양집회 쪽에 치중했다고 해명 △문제가 되는 저서를 판매한 사실은 인정 △자신의 저서에 문제가 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당회장 지도하에 전량 수거해 폐기 △문제가 된 저서도 재출판, 판매하지 않기로 약속 등을 이유로 이단성과 사이비성이 없음을 재차 밝혔다.

예장 합동 제100회 총회에서도 구순연 집사가 ‘이단성이 없음’이 인정됐다.

이와 관련 예장 합동 총회에서는 서울남노회가 헌의한 구순연 집사에 관해 교단 기관지인 기독신문 광고 게재 금지의 건 등을 서울남노회에서 스스로 취소해 기각 처리됐다.

한국교회의 대형교단인 예장 통합과 합동에서 연쇄적으로 ‘이단성 없음’을 인정받음에 따라 구순연 집사는 하나님 나라 선교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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