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제15회 열린총회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개회되어 총회장 김의경 목사를 선출하고, 교단의 화합과 발전, 21세기 여성목회자 리더십 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연합하는 총회’란 주제로 개회된 동총회는 21세기 한국교회의 현장에서 여성목회자의 리더십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교단소속 여성목회자들의 리더십 강화와 관련, 목회자 계속교육 등 여러 가지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질서를 바로 세워 교회성장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 동 총회는 교단의 발전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가진 것을 비롯하여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의 부흥과 세계선교, 가난과 질병으로 고난당하는 북한동포와 민족통일,세계 난민 등을 위해서 기도했다. 특히 동 총회는 교단의 직영신학교인 한국기독교여교역자신학연구원에서 실시하는 계속교육에 적극 참여, 목회자의 질적성장을 위한 도모키로 했다.

한편 지금까지 실시해온 북한어린이 돕기운동을 전개, 남과 북이 하나되는 화해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뜻을 같이하는 단체와 함께 한국교회 제3부흥운동 및 동성애반대운동 전개, 남성목회자와 여성목회자가 목회현장에서 동등하게 하나님나라 선교를 펼칠수 있는 상생의 목회에 대한 분위기 조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선교 실천도 사업계획에 포함했다.

동총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초대총회장=유순임 목사 △증경총회장=김명자 목사 △직전총회장=우정은 목사 △총회장=김의경 목사 △부총회장=김신옥 목사 △서기=최희진 목사 △부서기=임순옥 목사 △회계=이명숙 목사 △부회계=정은숙 목사 △회의록서기=유공례 목사 △총무=김경호 목사 △부총무=윤행숙 목사 △감사=원정자 목사, 이길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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