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영 식 회장
▲ 이 청 수 선교사
▲ 강 주 성 총괄본부장
성령회개운동본부 전국 초교파 목회자부부 영적각성집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광주 갈멜산기도원에서 최영식 목사와 이청수 선교사를 강사로 열려, 목회자의 첫사랑 회복의 중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성령으로 다시 시작하라’이란 주제로 열린 이 집회는, 마이너스 성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것이 목회자 자신이 첫사랑을 잃어버린 결과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자각하는 계기를 가져다가 주었다. 특히 교회가 새롭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목회자 모두가 회개운동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자리였다.

이 집회는 또 목회자의 회개는 물론, 교인들의 회개가 바로 목사를 살리고, 교인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민족을 살리고, 세계를 살린다는 목적 아래 나부터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서 열렸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 집회에 참석한 목회 100여명은 지금까지 자신들의 잘못으로 교회가 어려움에 처하고, 나라와 민족이 어려움에 처한 잘못을 회개했다.

이 집회는 무엇보다 농어촌교회를 살리고, 현장 목회자 부부의 영적각성을 위해서 열렸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주최측은 목회자 한사람이 변하면, 목회자 자신이 섬기는 교회의 모든 지체가 변화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지고 목회자 부부 영적각성집회를 준비했다. 특별히 주최측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계속해서 이 집회를 개최하겠다는 강한의지를 보이고, 성령회개운동본부(총재=최영식 목사, 대표회장=강신학 목사, 지도위원=정형기 목사, 총괄본부장=강주성 목사, 총무=오희대 목사, 서기=정소피아 목사, 회계=오영희 목사)를 조직하기도 했다.

▲ 성령회개운동본부 전국 초교파 목회자부부 영적각성집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갈멜산기도원에서 열려, 목회자들의 첫사랑회복만이 한국교회에 희망을 가져다가 줄 수 있다는 점이 강하게 제기됐다.
이 세미나의 주강사인 최영식 목사는 “어느 순간 한국교회가 이래서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교회를 깨우고, 세계교회를 깨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목회자들의 영적각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도중에 깨달았다. 오늘 한국교회의 노회나, 총회에서 목회자들의 다툼을 보면서, 교회가 변화되고, 민족이 변화되고, 세계가 변화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 여기에서 교회와 민족의 희망을 보지 못했다”면서, “더 이상 시간이 가기 전에 한국교회를 깨우기 위해 전국 초교파 목회자부부 영적각성집회를 갖게 되었다. 이전에 농어촌교회를 살려보겠다는 일념으로 농어촌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도 가졌다. 분명하게 말하고 싶은 것은 한국교회를 살리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하는 성령의 역사이다. 성령의 역사는 첫사랑을 회복하고, 자신의 잘못을 하나하나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회개할 때 가능하다”고 첫사랑회복을 통한 성령의 역사를 강조했다.

이 집회는 498년 전 독일 루터가 일으킨 종교개혁을 한국교회에서도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열렸다는데 이의가 없다. 한국교회를 깨우는 것은 분명 현장목회를 책임지고 있는 목회자들이 먼저 변화되어야 한다. 성령의 역사를 체험해야 한다. 여기에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들이 연합하여 성령회개운동본부를 조직했다. 한국교회의 변화와 목회자들의 첫사랑회복에 많은 기대를 갖게 하는 이유이다.

이 집회 총괄본부장인 강주석목사는 “한국교회에 대한 희망을 갖고, 전국 초교파 목회자부부 영적각성집회를 준비했다. 무엇보다도 이 집회가 종교개혁의 달에 열려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무너지는 한국교회가 바로서기 위해서는 목회현장에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목회현장에서의 성령의 역사는 목회자들이 자각하고, 회개의 기도소리가 들여올 때 가능하다”면서, “전국의 목회자들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이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것은 강단을 변화시키고, 목회자들을 변화시키는 영적각성운동이다”고 목회자들의 영적각성운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이 집회 주최측은 세계선교의 페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아래 선교사들의 변화와 목회자들의 해외선교에 대한 비전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교회에 빚진 자로서 농어총교회 돕기를 비롯한 교회본문을 찾는 일과 무차별적인 이단감별사들의 형태를 고발하는 일에도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엇보다도 이 집회는 한국교회의 변화와 개혁의 시발이라는 점에서, 한국교회의 목회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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