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석문화대 치위생과에서 나사렛대를 방문해 치과진료봉사를 펼쳤다

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 목사)가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중증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애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나사렛관 1층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장애학생들은 이날 침, 뜸, 부항 등 한방 치료와 건강 상담을 받았다. 특히 이번 진료에는 백석문화대 치위생과에서 나사렛대를 방문해 구강위생검사, 칫솔질 교육, 보조구강용품 교육, 치면세정술, 불소도포 등 치과진료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나사렛대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이동의 불편함 때문에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학생들을 위해 이번 무료 한방진료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 대학교는 지난 2011년 약선한의원(원장 최호성)과 산학협력을 체결, 매월 둘째 주 목요일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해 연평균 500명의 장애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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