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나눔효율 대상 수상식 현장.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17일 제37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에너지절약 및 효율 향상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표창으로 밀알복지재단은 에너지 빈곤국가에 태양광랜턴을 지원하고 전 국민 에너지 절약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 공적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통해 전력수급이 어려운 에너지빈곤국가에 적정기술을 활용한 태양광랜턴을 보급해 왔으며 현재까지 15개 국가에 30,000여개를 지원했다. 또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알리는 ‘에너지절약, 에너지 나눔 거리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방법을 홍보하고 실천약속을 받았다.

이밖에도 ‘에너지 나눔 대축제’를 통해 전 국민 나눔 운동으로 발전시키기도 했으며, 서울시 소재 38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70개 초교를 대상으로 에너지 나눔 교육을 실시하고 ‘에너지 나눔 공모전’을 통해 유아기부터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하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팀장은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은 단순한 에너지 절약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절약한 비용을 에너지 빈곤계층에게 나누는 새로운 나눔 문화이다”면서, “이번 표창을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에너지 절약과 나눔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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