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기독교부흥사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제44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송일현 목사(보라성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서 헌신하는 부흥사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변권능 목사의 사회로 열려, 선교회장 김정훈 목사의 대표기도, 증경회장 엄정묵 목사의 ‘은헤가 풍성한 지도자’라는 제하의 설교, 회계 유무한 목사의 봉헌기도, 증경회장 노태철 이용규 강풍일 김수읍 목사의 축사, 증경회장 장대영 심원보 장희역 김조 목사의 격려사, 대표회장 정도출 목사의 인사말, 상임회장 송일현 목사의 제43주년 기념앨범 증정,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상임총무 정여균 목사의 광고, 증경회장 전용범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한기부 제44회기 정기총회는 대표회장 정도출 목사의 개회선언, 출석보고, 회순채택, 총사업본부장 보고, 상임총무 보고, 회계 및 감사보고, 대표회장 선거 및 임원선거, 신구임원교체, 신입회원 인준, 신안건 토의, 마침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기부 대표회장 선거에는 현 상임회장인 송일현 목사가 단독 출마했으며, 참석한 회원들의 만장일치의 박수로 대표회장에 추대됐다.

한기부 제44회기 신임 대표회장에 추대된 송일현 목사는 “한국기독교부흥사협의회의 지난 44년의 전통을 이어 받아서 선배 부흥사들이 이루어 나간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한 한기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면서, “선배 동역자들이 쌓아온 업적을 이어받아 한국교회 내에서 새로운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는 일에 한기부가 최선을 다하고, 증경회장단 교회들을 시작으로 부흥회를 이어가 성령운동이 확산되는 일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 목사는 또한 “한기부 산하 23개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 나가고, 한기부의 부흥사들이 영적인 회복과 성숙을 통해서 한국교회의 새로운 영적 새바람을 일으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한기부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부흥사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영성회복 세미나를 통해서 영적인 성숙을 도모하고, 한국교회 부흥사들의 화합과 연합을 통해서 한기부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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