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이병돈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을 역임한 이병돈 목사(은평교회 원로)가 지난 10일 새벽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고 이병돈 목사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1975년 개척교회나 다름없었던 은평교회를 성결교회의 주요 교회로 성장시켰으며, 총회장 시절 성결인대회를 열고 영적각성과 회개운동을 일으켰다.

총회장 재임 이후 서울신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서울신대 ‘성결인의집’을 완공했으며, 기성 해외선교위원장과 아태성결연맹 의장을 지냈다.

고인은 2005년 은퇴 이후 위암에 걸렸으나 항암치료나 수술을 받지 않고 생활해 왔으며, 최근 급격히 병세가 악화됐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고 장례는 기성 교단장으로 진행됐다.

입관예배는 11일 오후 2시 30분, 고별예배는 12일 오전 10시 은평교회에서 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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