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영 장로
“언제나 가장 낮은 자리에서 겸손함으로 분별은 하되 남을 판단하지 않고, 칭찬이나 비난 가운데서도 침묵하며, 말씀 순종하기 어려울 지라도 믿음으로 순종하며, 베트남 땅과 형제자매들을 위해 찬양의 밝은 빛으로 말씀 붙들고 나아가겠다”

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연합회장 차군규 목사) 소속 베트남 세계로한인연합교회(하이퐁·하이증·하노이, 총괄담임 김광일 목사) 설립 15주년을 맞아 장로로 장립을 받은 ㈜스냅토이즈 코리아 김수영 대표이사의 겸손하면서도 다부진 포부다.

김수영 장로는 디즈니 인형제작 세계 3대 공장 중 하나인 ㈜스냅토이즈 코리아에서 하나님을 믿는 자로써 신의를 지키기 위해 납기일을 하루라도 미루지 않으려 출혈을 감수하면서도 비행기로 완구를 납품한적도 있다. 많은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직원들과 동고동락한 결과, 최고 수준의 제품을 생산해 전 세계로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어느 곳에 가도 제일 눈에 띄게 예쁜 디즈니 인형은 베트남공장에서 만든 김 장로의 작품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이는 직접 사장이 현장에서 몸으로 부대끼며 지도하고, 구슬땀을 흘리기 때문이다. 특히 김 장로가 직공들의 인격을 존중하며, 눈높이에 맞추는 리더십을 발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김 장로의 이러한 인품은 바로 세계로한인연합교회 총괄담임 김광일 목사의 모범에서 비롯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번에 김 장로와 함께 임직을 받은 신순철 장로를 비롯한 성도들은 자신을 희생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섬겨온 김광일 목사의 신앙인격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또한 사례도 받지 않고 헌신해온 담임 목사에게 순종하고 있다. 대접하는 것을 거절하는 것이 순종하기 어렵다고 할 정도로 모두가 한입으로 청빈한 목회자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김 목사의 청빈함과 낮은 자로서의 섬김이 김 장로 뿐 아니라, 온 성도들을 온전히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한 것이다.

한편 김수영 장로는 직원 수 2000여명, 연 매출 240억원에 이르는 디즈니 인형제작 세계3대 공장인 ㈜스냅토이즈 코리아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하이퐁 한인회장 및 기업인연합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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