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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훈 목사] 최고의 자녀로 키웁시다(사무엘상 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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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12  06: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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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창 훈 목사
성경 속에 나오는 위대한 일꾼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죄와 불의와 큰 실수들이 한두 개씩 들어 있다. 수백만 명을 이끌었던 지도자 모세는 80년의 연단을 받고 그 온유함이 가득했으나 백성들의 원망과 불평으로 인하여 혈기와 분노로 반석을 칠 때 범죄 했다. 또 하나님의 진노와 홍수심판이 있을 때 당대의 온전한 자요 의인으로 인정받았던 노아도 홍수 후에 술에 취하여 벌거벗은 하체를 자녀에게 드러내는 큰 실수를 범했다. 또 다윗의 경우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선택되어 왕이 되어 전쟁마다 이기는 자로 백성들의 추앙을 받아왔으나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고 우리아도 죽이는 간음죄와 살인죄를 범했다. 더구나 신약시대에 와서 가장 큰 사역을 감당했던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부인하고 기독교를 박해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짓밟은 큰 죄를 범했다. 그러나 성경 속에서 단 한 번도 큰 실수나 죄를 범한 사실이 없는 사람이 있는데 그가 오늘 본문에 나오는 선지자 사무엘이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우리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자녀들을 최고의 자녀로 키우는 원리를 배우고 가정에서 그대로 행하는 큰 축복이 있기를 축원한다.

첫째 최고의 자녀로 키우려면 반드시 기도로써 키워야 한다. 본문 말씀 27절에 보면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한나는 남편 엘가나와의 사이에 오랫동안 자녀가 없어서 혼자 애를 태우고 있는데 다른 부인 브닌나가 아기를 많이 출산하고서는 틈만 나면 한나를 조롱하고 비웃고 멸시했다. 그래서 한나는 아기를 갖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강청을 했다. 기도하고 또 하고 또 했다. 마침내 기도로서 자녀를 얻었고 후에도 자녀를 위해서 변함없이 기도했다.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육신의 선물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최고의 선물과 재산은 자녀이다. 우리 자녀는 가정의 미래요, 교회의 미래다. 이 사회와 국가의 미래이다. 이 귀한 자녀를 최고의 자녀로 키우려면 임신부터 유아기, 소년기, 청년기 모두 기도로서 키워야 한다. 자녀에게 있어서 부모의 기도의 눈물만큼 귀하고 값진 것은 없다. 기도하는 자녀는 망하지 않는다. 기도하는 자녀는 혹 곁길로 갔다가도 바르게 돌아온다.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사도 바울 다음으로 위대한 신앙인이요, 신학자였던 어거스틴의 경우를 보면 그가 젊은 날에 그렇게도 방탕하고 잘못된 인생길을 걸었지만 기도의 어머니 모니카의 눈물의 기도로 말미암아 훗날 위대한 성자가 되었다. 최고의 자녀는 기도로서 키울 때 이루어진다.

둘째 반드시 성전중심으로 키워야 한다. 본문 말씀 22절에 보면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뵈게 하고 거기 영영히 있게 하리이다’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한나는 아들 사무엘을 얻은 다음 그가 기도로서 서원한 대로 사무엘을 어려서부터 성전에 드려서 키우기로 했다. 그래서 젖떼자마자 엘리 제사장에게 드려서 일평생 성전중심으로 자라고 배우도록 했다. 결과는 어려서부터 제사장 엘리도 듣지 못했던 하나님의 음성을 네 번씩이나 듣고 영적인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사명이 열리는 복을 받는다. 가정마다 자녀를 키울 때 유치원도 보내고, 학교도 보내고, 학원도 보내지만 그 중에 가장 비중을 두어야 할 곳은 성전(교회)이다. 어린아이들일수록 쉽게 영향을 받는다. 교회를 통해서 예배하는 사람이 되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고 찬송하는 사람이 되고 전도하고 선교하고 봉사하는 사람으로 든든히 세워지기만 하면 인생길이 견고하게 되고 축복의 문이 열려지게 된다. 성전중심으로 키우면 최고의 복된 자녀로 자라게 된다.

셋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 수 있는 자녀로 키워야 한다. 본문 말씀 28절에 보면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 아이는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우리 부모님들이 자녀를 최고의 자녀로 키우려면 어려서부터 겪는 모든 삶의 과정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키우면 된다.

동아교회 담임•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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