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경숙)는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차별금지법 반대 포럼’을 오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 빌딩 11층 그레이스홀에서 연다.

이날 포럼은 국가조찬기도회 정균양 사무총장의 사회로 이혜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와 이태희 미국 변호사, 염안섭 수동연세병원장 등이 강사로 나서며,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대표가 총평한다.

아울러 강의에 앞서서는 동성애 문제를 다룬 김광진 감독의 영화 ‘나는 더 이상 게이가 아닙니다’가 상영된다. 이어 참석자들은 동성애와 관련한 결의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 다음세대를 위하여 이 땅에 동성애를 비롯한 비성경적 가치관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여 기독교 세계관을 지킬 것이며, 6월 11일 개최 예정인 퀴어 문화 축제에도 공식적으로 반대하며,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반대의 목소리를 내도록 노력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다음세대가 건강한 가치관을 갖고 성장하도록 사회, 문화, 교육, 정치 시스템에 성경적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통일한국을 통해 조국이 사명을 감당하는 통일 대한민국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는 입장도 내비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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