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 현장.

제22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가 많은 목회자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3박 4일 간의 일정을 끝마쳤다.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이사장 피종진 목사, 발행인 설동욱 목사)이 공동 주최하고, 예정교회 등이 공동 후원하여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예정교회에서 진행됐다.

세미나 처음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참석한 사모들의 웃음과 눈물 그리고 기도와 찬양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축복의 세미나였다고 한다.

다니엘 김 선교사는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온 여인이 치유 받을 때 혈루 근원이 말랐던 것처럼 모든 문제의 근원이 마르고 해결 되는 축복을 경험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김양재 목사는 목회를 할 때 다른 화려한 프로그램이 없어도 본질은 말씀이라며 말씀의 생명을 거는 목회를 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부흥을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

정필도 목사 사모인 박신실 사모는 남편의 설교에 가장 은혜 받는 성도가 사모 자신이라고 말씀을 전하며 목회자 사모들이 남편 목사의 설교에 제일 은혜 받아야 함을 전했고 오랜 세월 남편의 설교 내조자로서 남편 목사님을 도왔음을 전하며 목회자의 내조자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나온 삶을 전하며 은혜를 나누었다.

이번 세미나를 총괄 진행하며 저녁 주강사로 말씀을 전한 설동욱 목사는 “참 많이도 울고 많이 웃었던 3박 4일이다. 이번 제22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3박 4일이 마치 하루처럼 짧게 지나간 것처럼 느껴진 세미나였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고 밝혔다.

설 목사는 이어 “세미나 기간 동안 사모님들의 변화된 모습을 느낄 수가 있었다. 첫날 시작할 때의 기대가 저녁에는 눈물로 바뀌고 차츰 웃음을 되찾기 시작하시더니 잠시 후 눈물과 웃음이 교대로 터져 나오기 시작하셨고 소리 높여 외쳐 부르는 기도 소리는 하늘에 이를 것만 같았다”고 말했다.

▲ 설동욱 목사는 “사모님들을 향한 극진한 사랑으로 사모세미나를 기획하시고 진행하게 하시고 많은 사모님들을 치유하시고 사역 감당하실 수 있도록 새 힘과 능력을 부어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목회자사모세미나에 대해서 참석하셨던 많은 사모님들이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시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셨다. 사모세미나는 메마른 마음을 가지고 참석하셨던 사모님들이 그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의 강물로 가득 채우심을 받고 사역 현장에 돌아가 그 은혜를 나누어 드리고 사역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설동욱 목사는 “하나님은 이번 사모세미나에도 그 바램을 이루어주셔서 크고 깊은 은혜를 부어주셨다. 저희가 진행하는 사모세미나에는 어떤 세련되고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이 없다. 그저 찬양하고 말씀 듣고 기도하며, 같은 마음으로 참석한 여러 사모님들과의 교제가 있을 뿐이다”면서 “교회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호텔처럼 안락한 환경 또한 제공할 수가 없다. 하지만 참석하시는 사모님들 대부분이 부족하나마 너무 감사해하시며 은혜 받고 치유 받고 돌아가시는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게 해 주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한 “목회자사모신문의 사모세미나가 최고라는 말을 듣게 해 주셨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 드린다. 사모님들을 향한 극진한 사랑으로 사모세미나를 기획하시고 진행하게 하시고 많은 사모님들을 치유하시고 사역 감당하실 수 있도록 새 힘과 능력을 부어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목회자사모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저 또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으니 벌써부터 내년이 기다려진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 제23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2017년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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