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선교연대는 세계선교사역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선교사역을 공유하고,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는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세계선교연대(대표 최요한 목사)는 지난 2일 서울 명동 프린스호텔 컨벤션홀 2층에서 ‘제43차 세계선교연대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사역주제발표와 예배, 교제 및 식사로 진행됐다.

최요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사역주제 발표에서는 박신배 총장이 KC대학 선교비전을 설멸하고, 박원식 선교사가 자신의 태국 선교사역을 설명했다. 이어 황미나 선교사 탄자니아 선교사역 간단히 이야기하고, 김호규 목사가 최근 북한에 동향과 관련해 탈북•난민촌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김상익 선교사를 비롯해 강창열 교수, 윤태구 선교사, 김정태 박사, 김다니엘 선교사 등이 △온두라스 선교사역 △대학생 선교전망 △키르키스탄 선교사역사 △멘토링 사역소개 △위성방송을 통한 선교사역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요한 목사는 “세계선교연대가 오직 믿음으로 시작해 어언 43차 모임을 기록하는 역사를 쓰고 미래 진행형으로 전진하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연인원 1,300여명의 선교사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선교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했다. 그동안 협력하고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제는 세계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위해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요한 목사는 이어 “세계선교연대는 사단법인체로 새롭게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법인허가를 받게 되면 세계 선교사들을 보다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고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세계 선교는 크리스천 모두에게 주어진 마지막 미션이다”고 피력했다.

한편, 최원호 교수(한영신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박신배 목사(KC대학교)의 대표기도, 김보미 전도사(서울명동교회)의 특송. 황우여 장로(전 교육부 장관)가 메시지를 전했다.

▲ 전 교육부장관 황우여 장로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황우여 장로는 “대한민국은 하나님께서 극진히 사랑하셔서 세운 것이다. 망해가는 조선에 기독교 정치가들을 보내셨다”면서 “특히 이승만이라는 도구를 쓰셔서 대한민국을 세우시고 기독교 국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황우여 장로는 또 “현재의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경제를 먼저 생각한다. 교회 역시 물질주의에 물들어 빚으시고 예배당을 짓고 있다”면서 “교회를 크게 짓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건국 초 어려운 시절을 다시 한 번 생각해 하나님 나라를 만드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의 헌금기도, 한유월 전도사(서울명동교회)의 헌금송, 이상형 사관(구세군 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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