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한국CBMC의 가장 큰 연례행사로 국내외 기독실업인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견고한 기초 위에 미래와 희망으로’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CBMC 비전을 재정립하고, 기독실업인으로서 가정과 일터, 사회에서의 역할과 사명을 찾기 위한 예배와 워크숍,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회와 관련 한국대회 기획을 맡은 세라박 총괄기획팀장(한국CBMC 중앙회 부회장)은 “작년에 신앙과 비즈니스의 기초를 세우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64년의 역사를 거쳐 온 한국CBMC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 사역방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최측은 “이번 대회는 풍성한 생명의 잔치 말씀의 잔치가 될 것이며, CBMC의 정체성과 사명을 재확인하고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한 헌신과 결의를 다지는 은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교제를 통해 위로받을 자가 위로받고, 영육간에 쉼과 충전이 되고 격려와 도전 그리고 삶의 지혜와 영감을 얻는 영적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대회의 주강사로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나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김승규 前 장관을 비롯해, 국제CBMC 짐 펀스탈 회장, 팀하스건축 하형록 회장, G&S재단 문애란 대표, FWIA 김윤희 대표, 건국대 조명환 교수, 제주중문교회 오공익 목사, 제주영락교회 심상철 목사,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 등도 △기독실업인의 창조적 리더십 △일터사역 △가정사역 △일터변화 △리더십 개발 △전도/양육 등을 주제로 각각 강의 및 아침경건회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는 풍성한 볼거리도 놓칠 수 없다. 개그우먼 정선희가 CBMC Story 과거, 현재, 미래 사회를 맡았고, 가수 노사연과 한국의 폴포츠라 불리는 테너 김승일, 소프라노 신델라가 특별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무대를 장식한다.
아울러 참석한 회원 자녀를 위한 캠프와 1박2일 제주 관광코스도 마련된다.
자녀캠프는 각 연령별로 유치부는 아쉐르 사역팀(박은영 간사)이 ‘하나님과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요’를 주제로 제주ICC에서, 초등부는 키즈워십(이기둥 목사)이 ‘하나님의 이름’을 주제로 한국콘도에서, 중고등부는 사)청소년불씨운동(마상욱 목사)이 ‘예수가 답이다’를 주제로 남국청소년수련원에서, 대학청년부는 파란회(김수철 총무)에서 ‘복음’을 주제로 중문에스피리조트에서 각각 열린다.
1박2일 제주 관광코스는 제1코스는 유리의성, 서커스 월드, 카멜리아힐, 에코랜드테마파크, 승마체험, 일출랜드 등이며, 제2코스는 카멜리아힐, 현대미술관&예술인마을, 돌문화공원, 아쿠아플라넷 등으로 진행된다.
두상달 중앙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 된 CBMC 한국대회를 기대하는 회원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제주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로 회원들의 영과 육이 충전 받고 일터사역과 지역사회 활성화, 국가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전략을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한국기독실업인회는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들의 모임으로, 비즈니스 사회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여 영적 비즈니스 리더로 세우는 일과 바른 경영을 통한 비즈니스 사회의 변화를 핵심사역으로 활동하는 국제적인 선교단체이다.
올해로 창립 64년째를 맞는 한국CBMC는 전국 273개 지회와 33개 연합회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올해는 ‘견고한 기초위에 미래와 희망으로’를 주제로 정해 다양한 중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기본에 충실한 정체성 강화를 위해 ‘전도·육성·양육’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회와 연합회의 활성화를 위해 지회 운영 매뉴얼에 따른 지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육성을 위한 교육, CBMC 자문단 구성 및 강사 Pool 제도, 각종 교재의 UP-grade 발간 등 교육과정 재편을 위한 CBMC 대학원 설립(가칭) △건전한 흑자 재정확립을 위한 각종 회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 △합리적인 경영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무국 행정 전산화, 회원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위원회 중심의 팀빌딩 사역 △영향력 있는 대외 사회공헌 협력강화 △홍보 및 홍보매체 협력강화 △ILTC 방향설정 등을 중점사업으로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