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할 줄 알고, 나 자신을 먼저 드릴 줄 아는 자세가 진정한 영성
한 영혼을 일으키고 세우며 권면하고, 함께 울어주고 안아주는 '영성회복'이 우선


▲ 이미영 목사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야 한다. 예수를 닮는 다는 것은 우리의 사고, 의식, 생활습성까지 우리의 모든 생활 자체가 바로 그분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 의미하는데, 우리의 전인격적인 변화까지도 그분의 형상에 맞추어 가야만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고 예수님과 너무나도 다른 생각과 다른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인천 간석동에 위치한 풍요로운 영성회복센터 이미영 목사(사진)의 영성사역 지침이다. 단순히 듣기 좋은 내용으로 보여지기 위한 것이 아닌 이 목사의 실제적인 삶들과 연결되어 있어 찾는 이마다 영적인 풍요를 경험하고 있다.

믿지 않은 가정에 태어나 목회자가 되기까지 숱한 핍박과 고난을 경험했던 이 목사는 신앙상담을 해오는 성도들에게 못해줄 말이 없을 정도로 자신의 경험들을 나누고 말씀 안에서 해결하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아울러 이 목사는 “종종 여자 목회자들이 극단적인 은사주의로 치우쳐 사역에 실패할 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신앙생활의 균형을 잃게 만드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말하면서 “저 스스로 올바른 영성사역을 위해 말씀에 전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목사의 이런 사역의 현장에도 잘못된 생각으로 찾아오는 성도들이 있다. 상담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어 회복하면서도 너무 얄팍한 마음으로 호기심만 채우고 가는 자들이다. 또한 말로는 영적갈급과 영성회복을 외치면서도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려는 헌신적인 태도는 결여되어 있음을 보게 됐다.

특히 이 목사는 좀 더 깊은 영성훈련을 이어가고 위해 ‘무엇이 진정한 영성인가?’를 고민을 했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할 줄 알고, 나 자신을 먼저 드릴 줄 아는 자세부터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오이코스 전도와 발사랑 봉사이며 이것을 통해 ‘진정한 영성’의 회복을 꿈꾸고 있다.
‘오이코스’(Oikos)란 말은 원래 ‘집’과 그 집에 거주하는 ‘가족’을 뜻하는 헬라어로, 오이코스 전도법의 특징은 ‘관계를 통한 전도’. 한번의 이벤트성 전도보다 인격 공동체를 통한 전도방식으로 사람들간의 ‘관계성’을 중요시한다. 오이코스 전도는 이런 사람들의 관계성을 친밀하게 발전시켜 하나의 크리스천 가족으로 만드는 전도방법인 것이다.

한편 이 목사는 “성도들이 우리교회 영성집회에 참여했다가도 대형교회로 출석하기를 희망한다. 출석하는 교회가 없는 초신자들 조차도 규모가 있는 큰 교회를 선호하다보니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며 이제는 불신자들에게 전도할 수 있는 접촉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 영혼에 대한 소중함으로 불신자들에게 상담과 치유를 펼치고 있다
그것은 ‘사랑의 뜰안’을 통해 이루어지는 치유 전도이다. ‘사랑의 뜰안’은 국제발혈치유협회의 브랜드로 이 목사는 ‘사랑의 뜰안 간석드림센터’의 장이기도 하다. 이 목사는 발혈치유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보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자격증도 다수 갖고 있다. 이 목사는 “냄새나는 여러 사람들의 발을 만지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불신자들을 전도하는 데 효과적인 사역임에 틀림없다”면서 육신은 피곤하지만 요즘처럼 신나고 행복한 적이 없다고 감동을 전했다. 사실 발혈치유는 비용도 적게 들고, 간편하고 전도에는 아주 좋은 접촉점으로 소개되어 많은 교회들이 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배우려고 하는 교회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도 한 노인이 이 목사의 ‘사랑의 뜰안’을 찾아와 치유를 경험하고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듣고 영접하면서 한 영혼에 대한 소중함을 더욱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불신자들이 수시로 찾아와 상담과 치유를 경험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은사로 이 땅 가운데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일으키고 세우며 권면하고 함께 울어주고 안아주는 '영성회복'에 그 기초를 두어 사역하고 있는 풍요로운 영성회복센터. 생명을 살리는데 전심전력하여 매 시간 맡겨진 생명마다, 시마다, 분마다, 초마다 열심을 품고 섬기겠다는 것이다.

이미영 목사는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신학과)를 졸업하고 아세아연합신학 평생교육원(최고지도자과정)을 거쳐 국제발혈치유협회(발혈치유사 지도자, 스포츠마사지사 자격증 취득)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풍요로운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사역문의: 010-9470-6989)

김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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