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효선 목사
청주금식수양관(원장 백효선 목사)은 말씀과 찬양이 흘러넘치는 신유와 치유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북 청원군 남이면에 위치한 이 수양관은 ‘기적의 동산’ ‘은혜의 동산’으로 불리며 삶의 현장에서 걱정과 피로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영육의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원장 백효선 목사는 지난 1998년 충북 장호원에서 처음 금식수양관을 개원한 후, 2006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수양관을 신축했다. 20여 년 가까운 시간 동안 백 목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실패와 좌절에 낙담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데 주력했다.

인생의 낙오자, 실패자로 낙인 찍혀 우울증과 자신감 상실, 무기력증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갖고 새 사람이 됐다.

백효선 목사는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 사업에 실패해 낙심하는 사람, 교회 문제로 고민하는 목회자 등 많은 분들이 이곳에 와 기도 드리고 기적을 이뤘다”면서 “이분들을 통해 우리 금식수양관은 기적의 동산, 은혜의 동산, 사랑의 동산, 평화의 동산으로 불린다”고 말했다.

백 목사는 “1989년 첫 사역 당시 전남 함평군에서 30여 년간 우울증과 조울증을 앓고 있던 장로 한 분이 3일 금식기도 후 치유 받는 역사가 일어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달란트대로 치유와 회복의 사역에 온 힘을 기울여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결혼한 지 18년간 아이가 없었던 한 부인이 이곳에서 금식기도 후 아들을 낳게 돼 ‘홍바울’이란 이름을 붙여준 일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백효선 목사는 특히 17년 전 미국 워싱턴 DC에서 처음으로 인도한 성령 부흥회에 미국 정부와 7년간 힘겹게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교포 장로가 참석해 은혜를 받았는데 그날 이후 문제가 술술 풀려나가면서 엄청난 재산가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신과 의사였던 어떤 장로의 아들이 정신병으로 고생했으나 함께 부흥회에 참석했다가 치유 받은 일도 결코 잊을 수 없는 기적이라고 회고했다.

▲ 청주금식수양관 전경.
이처럼 치유와 회복의 간증 스토리가 입소문이 나면서 청주금식수양관에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주금식수양관은 방문한 성도들이 편안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최상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600여 명의 성도가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본당에는 매 주일 열리는 성회에서 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가 울려 퍼진다. 닫힌 자가 열리며, 묶인 자가 풀어지며, 술을 끊고 담배를 끊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대성전뿐만 아니라 200여 명의 성도가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소성전도 구비되어 있다. 각 기관, 구역, 청년부 등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숙소는 4인실과 6인실이 준비되어 있으며, 최신식 냉난방 시설로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500명 정도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식당 또한 100여 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깨끗하며, 차 한 잔을 마시며 담소를 즐기는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문의: 043) 260-5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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