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디아코니아(대표회장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가 올 4월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에콰도를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월드디아코니아는 현지 한인선교사연합회를 통해 지난 22일 만타지역에 있는 만타학교들을 방문,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했다. 공책, 연필, 자, 풀, 가위 및 보조가방 등을 포함한 16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450세트의 학용품은 ‘ESCUELA ELOY ALFARO DELGADO’ 학교 220명과 ‘ESCUELA HEROES DEL DIEZ DE AGOSTO’ 학교 230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에콰도르는 앞선 지진으로 인해 280곳 이상의 학교가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12만명 가량의 학생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월드디아코니아는 지진발생 직후 에콰도르 현지 조사단을 급파해 긴급구호활동을 벌였으며, 지진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한인선교사연합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