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산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이 살고 있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함께 하는 다바크를 하였다. 하나님의 형상 즉 이마고 데이는 인격적인 존재의 사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악을 알기 원하지 않았다 . 그 이유는 하나님은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하고 싶어서이다(창2:16-17). 뱀은 똑똑해서 사람의 약점을 알고 미혹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게 하며 똑똑한 뱀의 말에 더 따르게 함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분리 시켜 에덴의 동산에서 쫓겨나게 하였다.
사람은 악을 알게 되면서 반드시 죽어야 되는 결과를 얻었고 이는 영적 육적의 죽음을 동시에 경험하면서 타락의 길에 사는 인생들이 된 것이다. 아담의 후예 사람들은 죄 가운데서 아픔과 고통과 미움 시기 질투 비판과 비난 쾌락의 현상에서 두 갈래의 사람들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죄와 동행하는 가인과 같은 인생의 사람, 하나님의 샬롬을 누리는 에녹, 노아, 아브라함 같은 사람으로 구분되는 인생으로 갈라지게 된다. 부모와 조국을 선택 할 수 는 없지만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는 하나님은 사람에게 선택권을 주심으로 인해 구원의 결과를 달리했다.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키면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샬롬의 복을 생각하시고 성막을 건축하였다. 이동식 조립식으로 광야에서 건축된 성막은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에덴의 동산의 회복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행하신 것이다. 흔히들 착각하는 것은 하나님은 영광 그자체이시기에 사람이 영광을 돌리지 않아도 영광이며 풀 한 포기에게도 영광을 받는 분이란 잊지 않아야 한다. 사43:21절의 구절을 가지고 사람이 주어가 되어 해석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하나님에게 찬송을 하는 것은 구원에 대한 당연한 결과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 중에 거하신 하나님의 은혜다. 사랑이다.
솔로몬의 성전 건축으로 성전시대가 시작되었지만 아무나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특별한 자만 가능하였기에 오늘날 아무나 교회 공동체에서 예배드릴 수 있는 것은 엄청난 은혜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흘리신 댓가로 얻어진 결과로 하나님 앞에 죄지은 사람이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것이 엄청난 축복이다. 하나님 앞에서의 뜻을 가진 코람데오란 단어의 의미는 성경에서 말하는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다. 이 은혜를 누리는 자는 지혜로운 자다 잠언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라 한 것처럼 은혜 안에 있는 자는 하나님 앞에 두려움과 떨림으로 나아가는 자다.
많은 목회자들이 경건한 거룩의 겉모습을 가지고 사역의 현장에 있다. 성, 물질, 권력의 유혹에 이기지 못한 원인에 대해 다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이 창조한 남자와 여자는 동등하게 인격을 갖추고 지혜와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뱀이 자신들보다 똑똑하다고 여겨 그 말을 들음으로 타락한 사실을 상기하고 싶다. 외적으로 나타난 똑똑함이 아니라 지혜를 선택하는 현명함을 잊은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잊어버리고 사람의 외적인 겉똑똑이의 말을 듣고 사는 인생의 결과는 에덴의 동산에서 쫓겨나고 하나님과 분리라는 사실이다.
연합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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