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여고생 2명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목사는 전도를 핑계로 피해 여고생들에게 접근해 은밀한 자리를 요구하는 등 파렴치한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명의 여고생들은 정신 장애로 특수학급에 다니는 학생들로 같은 반 친구를 통해 이 목사를 알게 됐다. 60대 목사는 처음에는 용돈을 주는 등 환심을 샀으며, 올해 갑자기 돌변해 여고생들을 성추행하는 일을 벌였다.

해당 목사는 자신의 차량이나 노래방으로 여고생들을 불러 몸을 만지는 등 강제 추행했으며, 심지어 피해 여고생에게 피임 도구를 보여주거나, 모텔에 함께 갈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검찰 조사에서 청소년들의 인성을 시험하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목사는 재판에 넘겨졌고, 피해 여학생들은 심리치료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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