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범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1회 성서 총회에서 총회장에 재선임된 이재범 목사는 교단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섬기고 봉사하는 총회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재범 총회장은 특히 성서의 본질과 교회의 본질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총회장은 지난해 채택한 신앙선언문을 바탕으로 교단 산하 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바른 신앙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종교 개혁가들이 펼쳤던 신앙운동을 계승해 개혁교회로서의 전통과 신학을 이어 나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오늘날 한국교회가 물질만능주의에 길들여져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복음에서 벗어난 혼합주의와 종교다원주의를 표방하는 모든 것을 경계하고 세속주의에 물들어 있는 우리의 자세를 회개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범 목사는 “오늘날 물질만능주의, 인본주의, 종교다원화주의, 자유주의 신학과 이단 등이 거룩한 공교회와 크리스천의 생활 속에 급격히 잠입해 거룩하고 순수한 신앙이 비성서적이고 비본질적인 형태로 변질되어 가고 있음을 안타깝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으로 개혁주의 정통보수신학을 고수하고 한국교회를 개혁하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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