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 제101회기 55차 정기총회가 22일 충남 공주시 계룡산호텔에서 ‘새롭게 약진하는 총회’를 주제로 개회되어 신임 총회장에 고은기 목사(서울노회 수원보혈교회)를 선출하고, 교단 부흥과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고은기 목사의 인도로 드린 개회예배는 강경애 목사의 대표기도와 김효종 목사의 설교, 곽명선 목사의 광고, 김바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새롭게 약진하는 교회’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 김효종 목사는 “협력하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제한 뒤 “협력하고 충성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이뤄주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하나님이 원하시는 총회가 되길 바라고, 새롭게 도약해 축복된 총회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교회와 협력하고, 충성하고, 아름다운 교회, 총회 노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찬식에 이어 회무처리시간에는 각부 보고 후 임원선거에 돌입해 101회기 교단을 이끌 신임 임원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총회장에는 부총회장인 고은기 목사가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고, 부총회장에는 이희용 목사(대전노회 총회신학교), 서기 및 총무 겸직에는 곽명선 목사(수도노회 수원명성교회), 회의록서기에 최바울 목사(중부노회 바울선교교회), 회계에 강경애 목사(중부노회 가라사대교회), 증경총회장단에 김바울 목사(서울노회 베데스다교회)와 김효종 목사(수도노회 평강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 고은기 총회장은 “교단의 위상제고를 위해 모두가 협력해 나가자”면서, “한국교회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총회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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